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결정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있는 사비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나고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애매한 경기력과 전술로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고, 팬들에게 비판받았다.

“바르셀로나가 새 감독을 찾지 못한다면 남을 건가?”→“이미 말했잖아”…사비 감독, ‘잔류 가능성’ 직접 차단

스포탈코리아
2024-03-03 오후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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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결정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있는 사비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나고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애매한 경기력과 전술로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고, 팬들에게 비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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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팀을 떠나는 결정에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2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가 감독을 찾지 못한다면 사비 감독이 계속 남을까? 사비 감독이 질문에 대답했다”라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있는 사비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나고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스페인 라리가 22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패한 직후 그가 직접 “나는 이번 시즌 이후 바르셀로나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6월 30일에 팀을 떠날 것이다. 구단 수뇌부와 논의 끝에 나온 결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전환점이 필요하다. 전반적인 상황이 완화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며칠 전에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제 발표하기로 마음먹었다”라고 덧붙였다.

부진 때문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애매한 경기력과 전술로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고, 팬들에게 비판받았다. 그런데 사비 감독의 충격 선언 이후 팀이 바뀌고 있다. 비야레얄전 이후 6경기에서 4승 2무를 기록했다.



사비 감독은 바뀐 팀 분위기에 “매우 현명했다. 팀은 한 걸음 더 나아갔다. (리그 우승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이르다고 생각하지만, 옵션이 있다.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갔고 좋은 시기에 있다.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한지 플릭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조세 무리뉴 감독 등이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수년간 겪고 있는 재정 문제로 인해 자금이 충분하지 않다. 뛰어난 감독에겐 막대한 연봉을 안겨야 하는데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다소 부담스럽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만약 바르셀로나가 오는 6월까지 후임자를 찾지 못한다면, 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유지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사비 감독의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그는 “난 이미 말했다. 변화가 없다. 모든 것이 똑같다”라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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