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노리고 있는 모르텐 히울만이 아스널 팬으로 밝혀졌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1순위 타깃으로 삼은 미드필더가 팔에 아스널 문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좋은 활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토트넘 영입 타깃인데 어깨에 ‘아스널’ 타투가 있다…“아버지가 수년째 팬, 나도 어릴 때부터 경기 봤어”

스포탈코리아
2024-03-03 오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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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고 있는 모르텐 히울만이 아스널 팬으로 밝혀졌다.
  •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1순위 타깃으로 삼은 미드필더가 팔에 아스널 문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좋은 활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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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고 있는 모르텐 히울만이 아스널 팬으로 밝혀졌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일 “토트넘이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1순위 타깃으로 삼은 미드필더가 팔에 아스널 문신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모르텐 히울만은 덴마크 출신 미드필더로 활동량과 수비 능력이 뛰어나다. 덴마크 코펜하겐 유스팀을 거쳐 오스트리아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2021/22시즌이었다. 당시 히울만은 이탈리아 레체 소속으로 37경기 출전해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세리에 A 승격에 앞장섰다. 시즌 종료 후엔 세리에 B 베스트 팀에 선정되기도 했다.

1부리그에서도 활약이 이어졌다. 2022/23시즌 세리에 A 35경기 4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도중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진출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소속팀 레체가 그를 핵심 선수라고 판단해 잔류시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르투갈 스포르팅에 입단했다. 적응 기간이 필요 없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35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좋은 활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그에게 관심을 가지기도 했다.

축구 매체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호이비에르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후보 선수로 전락했다. 이번 여름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스카우트들은 수비형 미드필더 공백에 대비해 히울만을 지켜보고 있다.

매체는 “이번 시즌 포르투갈 리그 전체에서 오직 세 명의 미드필더만이 그보다 많은 패스를 했고, 그는 태클 부문에서 5위에 올라있다. 호이비에르와 비교했을 때, 90분당 창출한 기회가 두 배 이상이다. 공중볼 경합 능력도 호이비에르보다 좋다”라며 토트넘이 히울만을 노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관심에도 불구하고 히울만이 토트넘으로 향할 가능성은 작다. 그가 지지하는 팀이 ‘토트넘 최대 라이벌’ 아스널이기 때문이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히울만은 포르투갈 언론을 통해 “내가 축구를 보기 시작했을 때, 아스널은 환상적인 팀이었다”라고 말했다.

히울만은 “파트릭 비에이라는 주장이었고 미드필더에서 뛰었다. 그는 나에게 큰 영감을 줬다. 나의 아버지는 수년 동안 아스널을 응원했다. 난 어릴 때부터 경기를 봤다”라며 아스널 팬임을 드러냈다. 심지어 히울만의 어깨엔 아스널 타투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이유도 있다. 히울만은 스포르팅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무려 8,000만 유로(한화 약 1,158억 원)에 달한다. 빅클럽이라고 해도 쉽게 내밀기 어려운 금액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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