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철기둥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최악의 배신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전철을 밟게 될지도 모른다. 자유계약(FA)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코나테가 리버풀의 새로운 계약 제안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클럽 내부에서는 또 한 명의 핵심 선수가 계약 만료까지 버티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여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떠난 이후, 또 다른 핵심 자산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는 셈이라고 보도했다.

'무자비한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집안 기둥 다 뽑는다!→아놀드 이어 '반 다이크 핵심 짝꿍' FA 영입 타진 "알론소 특명, 궁합도 최상"

스포탈코리아
2025-06-24 오후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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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의 철기둥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최악의 배신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전철을 밟게 될지도 모른다.
  • 자유계약(FA)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제기됐다.
  • 영국 매체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코나테가 리버풀의 새로운 계약 제안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클럽 내부에서는 또 한 명의 핵심 선수가 계약 만료까지 버티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여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떠난 이후, 또 다른 핵심 자산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는 셈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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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리버풀의 '철기둥'이브라히마 코나테가 '최악의 배신자'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전철을 밟게 될지도 모른다. 자유계약(FA)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4일(한국시간) "코나테가 리버풀의 새로운 계약 제안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클럽 내부에서는 또 한 명의 핵심 선수가 계약 만료까지 버티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여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을떠난 이후, 또 다른 핵심 자산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되는 셈"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풋볼 에스파냐' 역시 이 사실을 주목하며, 레알 이적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에 대해 매체는"레알은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선수들 중 세 명을 잠재적 영입 대상으로 추려냈으며, 그 중에서도 코나테가 1순위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레알은 FA로선수를 노리는 데 적극적이다.알렉산더아놀드를 영입사례도 그러하다.코나테 영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면 이미 그의 에이전트 측과 접촉했을 가능성도 높다"고 밝혔다.

코나테는 리버풀의 듬직하게 지키고 있는 주전 센터백이다.1999년생 프랑스 출신인 코나테는2021년 7월 RB 라이프치히를 떠나 리버풀의 붉은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194cm 95kg건장한 체형의 소유자임에도 빠른 발과 더불어 넓은 커버 범위를 가지고 있었으며, 압도적인 공중볼 경합 능력과 대인 수비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곧장 적응하는데 성공했다.

첫 시즌(2021/22)29경기 출전해 입지를 굳히기 시작했으며, 특히 올 시즌은 버질 반 다이크와 환상의 듀오를 선보이며 42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해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코나테는 현재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을 앞두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가디언'에 따르면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반 다이크 새 연장에집중하면서 자연스레 코나테건이 미뤄졌고, 두 선수가 4월에 각각 2년계약을 체결한 이후에야 코나테가 우선순위로 올라섰다.

섭섭도 할 법. 여기에 더해코나테는 새 조건에 실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제안이 성과 기반 인센티브에 치중돼 있었고, 그의 에이전트 측은 기본 급여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윽고 레알이 관심을 표명하기 시작했다. 레알 소식을 주로 전하는 스페인 매체 '레알 마드리드 콘피덴셜'은 "사비 알론소 감독은 스쿼드를 완성하기 위해 센터백 한 명을 추가로 원하고 있으며, 그 후보로 코나테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코나테는 풍부한 경험과 피지컬, 또한 안토니오뤼디거나 딘 하위선같은 수비수들과의 궁합도 좋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게다가 계약 상황까지 고려하면,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수비수들보다 영입이 훨씬 수월하다. 리버풀이 빠르게 대응하지 않는다면, 레알은이번 여름이 끝나기 전 선제적으로 제안을 넣을 수 있으며, 입찰 경쟁을 피하기 위해 약 3천만 유로를 제시할 의향도 있다. 리버풀 입장에서도, 선수를 2026년 여름에 FA로 떠나보내는 것보다는 이 금액을 수용하는 쪽이 나을 수 있다"고 이적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스포츠스키다, 게티이미지코리아,스포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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