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특성을 잘 활용했던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이 미국 매체가 선정한 자국 출신명장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선구적인 미국인 감독들이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미국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에서도 지도자로서 족적을 남기고 있다며 족적을 남긴미국 출신의 사령탑 10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이 가운데 이목을 사로잡은 인물은 직전까지 로스앤젤레스 FC(LAFC)를 이끈체룬돌로 감독.

"손흥민 영입, 새 시대 열어"...'44골 폭발!' 쏘니·부앙가 '화력 축구' 구사했던 체룬돌로 감독, 美매체 선정 '미국인 명장 반열 올랐다'

스포탈코리아
2026-05-09 오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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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의 특성을 잘 활용했던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이 미국 매체가 선정한 자국 출신명장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 미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선구적인 미국인 감독들이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미국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에서도 지도자로서 족적을 남기고 있다며 족적을 남긴미국 출신의 사령탑 10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 이 가운데 이목을 사로잡은 인물은 직전까지 로스앤젤레스 FC(LAFC)를 이끈체룬돌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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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의 특성을 잘 활용했던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이 미국 매체가 선정한 자국 출신명장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매체 '골닷컴'은 9일(한국시간) "선구적인 미국인 감독들이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미국 국가대표팀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에서도 지도자로서 족적을 남기고 있다"며 족적을 남긴미국 출신의 사령탑 10명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해당 명단에는 브루스 아레나 감독(산호세 어스퀘이크스), 제시 마치 감독(캐나다 대표팀), 펠레그리노 마타라초 감독(레알 소시에다드) 등 인상적인 커리어를 남기고 있는 감독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이목을 사로잡은 인물은 직전까지 로스앤젤레스 FC(LAFC)를 이끈체룬돌로 감독. 그는8위에 랭크됐는데, 매체는 선정 이유에 대해 "체룬돌로 감독은 LAFC 재임 기간 내내 자신이 이 수준에서 꽤 훌륭한 감독임을 꾸준히 증명해 냈다. 감독 부임 후 단 4시즌 만에 2022MLS컵과 서포터스 실드,2024US 오픈컵까지 세 개의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판하는 사람들은 그가 올리비에 지루의 기량을 최대로 끌어내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하겠지만, 체룬돌로 감독은 LAFC 시절 여러 차례 팀의 리빌딩을 지휘하면서도 결코 팀의 수준을 떨어뜨리지 않았다. 그는 카를로스 벨라 시대에서 드니 부앙가 시대로 성공적으로 넘어갔고, 시즌 중반 손흥민의 영입과함께 또 다른 새로운 시대를 열기 시작했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매체의 평가처럼 체룬돌로 감독은 LAFC 사령탑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커리어를보낸인물이다. 물론 LAFC가 2018년 처음 리그에 참가한 신생팀이긴 하나, 짧은 역사 속에서 굵직굵직한 성적들을 이뤄냈다.

더구나 LAFC가 그의 첫 1군 사령탑 커리어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체룬돌로 감독은 2022년 1월 LAFC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시즌에만 MLS 신인 감독 최다승(21승) 신기록을 수립했고, 그해 서포터스 실드를 들어 올렸을 뿐만 아니라 플레이오프에서 필라델피아 유니언을 제압하며 구단 최초의 MLS컵 우승까지 달성했다.

특히 짧은 기간이었지만,손흥민을 가장 잘 활용한 감독이기도 했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과 부앙가, 이른바 '흥부 듀오'의 빠른 발을 십분 활용해 파괴력 있는 역습 중심의 전술을 구사했고, 그 결과 두 선수는 합산 44골을 작렬했다. 이에 힘입은LAFC는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65골)을 뽑아내는 화력을 자랑했다.

다만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는 법. 체룬돌로 감독은 지난해 4월 가족 문제를 이유로 2025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고 발표했고, 지난해 11월 밴쿠버 화이트캡스 FC와의 MLS 컵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을 치른 뒤 정들었던 팀과 작별했다.

당시 약 4년간의 LAFC 생활을 돌아본 체룬돌로 감독은 "정말 자랑스러운 것들이 많다. 모든 걸 다 말하긴 어렵지만, 우리는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현재는 그라운드를 떠나 휴식을 취하고 있다.

한편, 그가 떠난 뒤 LAFC는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체룬돌로 감독 사단의 수석코치였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는데, 부임 초반에는 무실점 승리를 이어갔으나 최근 손흥민의 역할 변경과 전반적인 공격력 감소,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인해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다. 현재 LAFC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4강에서 탈락해고배를 마셨으며, 리그에서는 6승 3무 2패(승점 21)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3위에 머무르고 있다.

사진=로스앤젤레스 FC,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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