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FC(PSG)가FC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하자 프랑스에서대규모 난동이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시민포함,경찰까지부상을 입는 사태가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7일(이하 한국시간) PSG가아스널 FC와의 UCL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은 후, 파리 전역에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흥분한 일부 팬들이 거리에서 대형 폭죽을 쏘아대고, 난동을 부리며 출동한 경찰차를 공격하는 등의 영상이 확산됐다.

'시민 1명 중태·127명 무더기 체포' PSG, UCL 결승행 직후 '대규모 폭동' 발생...프랑스 내무 장관, "강력히 규탄한다" 경고

스포탈코리아
2026-05-08 오후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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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파리 생제르맹 FC(PSG)가FC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하자 프랑스에서대규모 난동이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시민포함,경찰까지부상을 입는 사태가발생했다.
  • 영국 매체 더선은 7일(이하 한국시간) PSG가아스널 FC와의 UCL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은 후, 파리 전역에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흥분한 일부 팬들이 거리에서 대형 폭죽을 쏘아대고, 난동을 부리며 출동한 경찰차를 공격하는 등의 영상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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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팬들의 행동이 도를 넘은 수준이다.파리 생제르맹 FC(PSG)가FC 바이에른 뮌헨을 꺾고,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진출하자 프랑스에서대규모 난동이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시민포함,경찰까지부상을 입는 사태가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선'은 7일(이하 한국시간) "PSG가아스널 FC와의 UCL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은 후, 파리 전역에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PSG는 7일뮌헨과의 2025/26UCL 4강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스코어 6-5를 기록한 PSG는 극적으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며, 지난 시즌에 이어 2연속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는 유럽 최정상급 전력을 자랑하는 양 팀의 대결답게 '미리 보는 결승전'으로 불렸다.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뮌헨과리그1 제패를사실상 굳힌 PSG가 맞붙으며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쪽은 PSG였다. 전반 3분 만에 우스만 뎀벨레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뮌헨 역시 강력한 반격으로 맞불을 놓았고, 이에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데지레 두에 등 발 빠른 자원들을 앞세워 역습을 전개했으나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가로막혔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뮌헨의 해리 케인이 극적인 동점골을 뽑아내며 희망의 불씨를 살렸으나 전세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PSG의 결승 진출 소식에 기뻐해야 할 프랑스 현지는 축제 대신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흥분한 일부 팬들이 거리에서 대형 폭죽을 쏘아대고, 난동을 부리며 출동한 경찰차를 공격하는 등의 영상이 확산됐다.

사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매체에 따르면 로랑 누녜스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CNews'와의 인터뷰에서 "수백 명의 군중이 경찰을 공격하려 했고 상점 약탈도 시도했다"고 밝혔다.

누녜스 장관에 따르면, 군중이 발사한 대형 폭죽에 맞은 시민 1명이 중태에 빠지는 등 총 11명의 시민이 다쳤다. 진압 과정에서 경찰관 23명도 부상을 입었다.

누녜스 장관은 "PSG가 승리하는 밤마다 안타깝게도 도를 넘는 행위들이 일상처럼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는 결코 이런 상황에 익숙해지지 않을 것이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행히 상점 약탈은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사전에 제지됐으나, 파리 시내 107명을 포함해 수도권 일대에서만 총 127명이 체포됐다.

PSG 팬들의 과격한 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에도 PSG 관련 소요 사태로 인해 비극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17세 소년이 가슴을 흉기에 찔려 숨졌고, 스쿠터를 타던 23세 남성이 차에 치여 사망했다. 파리 시내외 경찰관 21명과 길거리에 있던 팬 19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팬들의 기행은 경기장 안팎을 가리지 않는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을 꺾고UCL 우승을 차지하자, 흥분한 팬들이 경기장 잔디를 뜯어내고 골망을 자르는 등 과격한 세리머니를 펼쳐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더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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