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하는 카세미루가 차기 행선지 결정권을 아내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 이 가운데 카세미루는 자신의 다음 행선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아내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보도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부터 맨체스터 생활까지 오랜 시간 자신을 지지해 준 아내에게 보답하고 싶어 하는 상황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하는 카세미루가 차기 행선지 결정권을 아내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시간) 영국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해 "카세미루가 맨유를 떠난 뒤 다음 클럽을 정하는 문제에서 아내 안나에게 결정권을 넘겼다"고 전했다.
카세미루는 한 시대를 풍미한수비형 미드필더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중원을 지배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레알에서 공식전 336경기에 출전해 31골 29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라리가 5회 우승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코파 아메리카 우승에 기여하며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맨유 이적 이후에도 존재감은 이어졌다. 카세미루는 2022/23시즌 첫해부터 공식전 53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3위 도약에 힘을 보탰다.
2023/24시즌에는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철저한 자기관리로 반등에 성공했고2024/25시즌에는 맨유의 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올 시즌에도 33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지만 맨유와의 동행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카세미루는 자신의 다음 행선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아내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부터 맨체스터 생활까지 오랜 시간 자신을 지지해 준 아내에게 보답하고 싶어 하는 상황이다.
특히 매체는 "카세미루 부부는 수년 동안 플로리다를 자주 오갔다"며 "이는 그가 인터 마이애미와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짚었다.

이어 "카세미루는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들과도 연결됐지만 현재로서는 MLS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터 마이애미의 연고지인 플로리다는 축구 외적으로도 매력적인 지역이다. 온화한 기후와 뛰어난 생활 환경으로 많은 스타들이 선호하는 장소로 꼽힌다. 가족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둔 카세미루가 아내에게 결정권을 넘겼다면, 현재로서는 인터 마이애미행 가능성이 가장 설득력 있게 거론될 수밖에 없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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