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정적인 찬스를 번번이 놓치며 비판을 받아온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의 이적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 그이어 아직 협상 초기 단계지만, 이미 선수로부터 이적에 대한 그린라이트를 받은 상태다.
- 이적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영국 매체 풋볼365에 따르면 리버풀은 누녜스의 몸값으로 약 5,000만 유로(약 789억 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결정적인 찬스를 번번이 놓치며 비판을 받아온 다르윈 누녜스(리버풀)의 이적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폴리와 리버풀이 다르윈 누녜스 이적을 위한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직접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이어 "아직 협상 초기 단계지만, 이미 선수로부터 이적에 대한 '그린라이트'를 받은 상태다. 거래 성사 여부는 양 구단의 재정적 요구사항 조율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누녜스는 2022년 여름 SL 벤피카에서 리버풀로 이적하며 약 8,500만 파운드(약 1,573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 체제에서 핵심 공격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리버풀에서의 통산 성적은 141경기 40골 23도움으로, 이적료에 비해 아쉬운 수치다.
이번 시즌에도 새로 부임한 아르네 슬롯 감독 아래 45경기에 출전하며 기회를 얻었지만, 7골 5도움에 그치며 점점 입지를 잃었다.

이런 상황에서 2024/25시즌 별다른 영입 없이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나폴리는 스쿼드 재정비에 나섰고, 누녜스를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점찍었다.
리버풀 또한 '새로운 9번' 영입을 목표로 누녜스를 매각할 계획을 세우며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상황이다.
이적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영국 매체 '풋볼365'에 따르면 리버풀은 누녜스의 몸값으로 약 5,000만 유로(약 789억 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에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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