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프랑크 감독 SON 거취 정했나? 손흥민 이탈 대비, '英 특급' 테크니션 노린다!..."바이아웃 조항 발동 준비"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손흥민의 이탈을 대비해 그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의 영입을 준비중인 모양이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러'의 보도를 인용 "토트넘이크리스탈 팰리스의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하기 위해 6,800만 파운드(약 1,258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는 주장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프랑크 감독이 공격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최근 들어 토트넘에서 10년간 활동해온 레전드인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프리시즌 기간 동안 구단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여름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아흘리, 알나스르, 알카디시야 등 복수의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약 4,000만 유로(약 635억 원)의 이적료와 연 3,000만 유로(약 476억 원)에 달하는 초고액 연봉을 제시할 준비를 마쳤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역시 '기브미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은 매우 진지하며, 손흥민 측과의 커넥션도 이미 강하게 구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조건은 손흥민처럼 글로벌한 브랜드 파워를 지닌 선수에게 엄청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물론 손흥민은 계약기간이 1년 남아 있어 잔류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사우디 측의 천문학적 제안을 고려하면 이적 가능성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토트넘은 에제 영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에제는 2020년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본격 데뷔했다. 원래는 측면 공격수였으나, 2022/23시즌부터 로이 호지슨 감독 아래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2022/23시즌 40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했고, 이번 시즌에도 43경기에서 14골 11도움을 올리는 등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FA컵 결승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크리스털 팰리스에 무려 120년 만의 트로피를 안기기도 했다.

비록 최근에는 주로 미드필더로 기용됐지만, 왼쪽 윙어로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손흥민의 역할을 일정 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찬스메이킹과 득점 생산 모두 가능한 만큼, 만약 이적이 실현된다면 프랑크 감독 체제의 새로운 공격 핵심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인사이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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