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브스 추정 자산 12억 달러(약 1조 7,613억 원)에 달하는 대부호 미셸 강(강용미)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다만 수년 동안반복된 부진과 막대한 재정난 등이 겹치며 구단 존속 자체를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 그러자, 미셸 강은 아예 리옹을 통째로 인수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포브스 추정 자산 12억 달러(약 1조 7,613억 원)에 달하는 '대부호' 미셸 강(강용미)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18일(한국시간) 미셸 강이 리그1 명문 구단 올림피크 리옹의 온전한 주인이 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리옹은 한때 프랑스를 넘어 세계 최정상을 다투는 구단이었다. 다만 수년 동안반복된 부진과 막대한 재정난 등이 겹치며 구단 존속 자체를 장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 2022년엔 미국인 사업가 존 텍스터가 팀을 인수했지만, 불과 4년 만에 파산 위기에 몰렸다. 텍스터의 회사 이글풋볼홀딩스는 2024년 10월 기준 부채액이 무려5억 7,485만 달러(약 8,437억 원)에 달했다. 이에 프랑스 축구 재정 감독국(DNCG)은리옹을 향해재정 건전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시 성적과 무관하게 강등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옹은 절체절명의 위기 속미셸 강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해 돌파구를 마련했다.긴 법정 공방 끝항소를 통해잔류에 성공한 구단은 완전히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올 시즌의 경우 리그 29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15승 6무 8패(승점 51)로 5위에 자리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노리고 있다.
다만 구단 안팎의 상황은 여전히 복잡하다.이글풋볼홀딩스가 독립위원회를 구성하고 구단 매각 절차에 공식 착수했다. 그러자, 미셸 강은 아예 리옹을 통째로 인수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실제로 이미 아레스 캐피털과 손을 잡고 리옹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역시나 현실적인 금전 문제에 있다.프랑스 다수 매체에 따르면 현재 리옹의 구단 가치는 3억 유로(약 5,180억 원) 수준이나 이보다 훨씬 커다란 5억 유로(약 8,633억 원)수준의 부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 미셸 강은 1959년 생으로서강대학교를 재학하던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며 사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이후 미셸 강은 글로벌 방위산업체인 노스럽 그러먼 인포텍의 부회장과 제너럴 매니저 등으로 활약했고, 2008년 버지니아주 폴스처치에서 공공부문 헬스케어 컨설팅 업체 코그노산트를 창업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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