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을 필두로한 OGFC가 수원 삼성 레전드팀을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맞이했다.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모여 결성한 OGFC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벤트 매치에서 수원삼성 레전드팀을 상대로 0-1로 졌다. 전반 11분 염기훈이 찬 프리킥이 깁스의 안면을 강타했다.

[현장리뷰] 'PL 전설' 긱스·베르바토프도 못 뚫었다! OGFC, '철옹성 수비' 펼친 수원 삼성 레전드 상대로 0-1 석패

스포탈코리아
2026-04-19 오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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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박지성을 필두로한 OGFC가 수원 삼성 레전드팀을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맞이했다.
  •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모여 결성한 OGFC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벤트 매치에서 수원삼성 레전드팀을 상대로 0-1로 졌다.
  • 전반 11분 염기훈이 찬 프리킥이 깁스의 안면을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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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수원] 김경태 기자= 박지성을 필두로한 OGFC가 수원 삼성 레전드팀을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맞이했다.

한때 프리미어리그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모여 결성한 OGFC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벤트 매치에서 수원삼성 레전드팀을 상대로 0-1로 졌다.

OGFC의 에릭 칸토나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꺼내 들었다. 에드윈 반 데 사르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파비우 다 실바-네마냐 비디치-리오 퍼디난드-하파엘 다 실바가 수비벽을 세웠다. 중원은 파트리스 에브라-앨런 스미스-대런 깁스가 구성했으며, 최전방에는 라이언 긱스-디마타르 베르바토프-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수원의 골문을 노렸다.

이에 맞서는 수원 삼성 레전드팀의 서정원 감독은 4-1-4-1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이운재가 골문을 지켰으며, 조원희-양상민-곽희주-신세계가 백포 라인을 형성했다. 3선에는 송종국이 이름을 올렸으며, 2선은 데니스-이관우-김두현-염기훈이 담당했고, 산토스가 원톱 공격수로 배치됐다.

전반 5분 첫 번째 슈팅이 나왔다. 주인공 왼발의 지배자 염기훈. 그는 단독 돌파로 단숨에 수비진을 뚫어낸 뒤 박스 근처에서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쐈다. 다만 볼은 골대 위로 떠 득점으로 연결되진 않았다.

수원이 고삐를 한껏 당겼다. 전반 7분 데니스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산토스를 포착하고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 넣었고, 기회를 맞이한 산토스는 벼락같은 슈팅을 날렸다. 반 데 사르도 이를 선방하기 위해 손을 뻗었으나, 파워가 워낙 강력했던 터라 볼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11분 염기훈이 찬 프리킥이 깁스의 안면을 강타했다. 깁스는 곧장 그라운드에 주저앉았고, 파워에 깜짝 놀란 듯 두 눈이 휘둥그레지기도 했다. 다행히도 깁스는 큰 부상 없이 다시 경기에 임했다.

OGFC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6분 파비우가 천금 같은 패스를 받은 뒤 슈팅을 쐈지만, 골문을 한참 벗어나고 말았다. 이어진 전반 18분에도 발렌시아가 파비우를 향해 정교한 컷백을 찔러넣었지만, 영점 조절에 실패한 파비우의 슈팅은 또다시 무위로 돌아갔다.

OGFC가 진땀을 흘렸다. 전반 28분 깁스의 미숙한 볼 처리를 놓치지 않은 염기훈이 반 데 사르까지 돌파해 위기를 맞이했으나, 비디치가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하는 수비로 볼을 걷어내 팀을 살렸다.

반가운 얼굴이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전반 23분 곽희주를 대신해 수원의 후방을 지켜온 수호신 마토가 출격했다.

파비우가 기어를 올렸다. 전반 25분 혈혈단신으로 수원의 수비진과 몸싸움을 벌인 뒤 슈팅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볼은 이운재의 품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OGFC의 불운이 이어졌다. 전반 31분 베르바토프의 패스를 받은 긱스가 가볍게 밀어 넣었으며 득점포를 가동하는 듯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인해 균형을 맞추는 데 실패했다. 불운이 이어졌다. 전반 39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온 비디치의 슬라이딩 슈팅마저 이운재 앞에 가로막혔다. 전반 43분엔 왼쪽 측면 파괴한 파비우의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이 옆 그물을 맞았다.

후반 12분 수원의 수비진에 맞고 흘러나온 하파엘의 크로스를베르바토프가 곧장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볼은 위로 뜨고 말았다.

후반 21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자, 파비우가 먼 거리에서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쐈다. 다만 이운재의 손끝이 다시 한번 빛나며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후반 37분 비디치가 나가고 해외 축구의 아버지 박지성이 출격하자, 장내가 함성에 휩싸였다.

박지성이 들어 온 후 OGFC는 눈에 띄게 공격의 활로가 보이기 시작했다. 후반 42분 깁스의 중거리 슈팅부터, 하파엘, 파비우의 문전 앞 헤딩까지. OGFC는 철옹성 같은 수원의 골망을 열어젖히기 위해 끝까지 분투했다. 다만 아쉽게도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0-1 석패를 맞이했다.

사진=슛포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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