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로마가 재정 완화를 위해 에반 은디카의 매각을 준비중인 모양이다.
- 이어 로마는 은디카에 대해 약 2,500만~3,000만 유로(약 394억~473억 원) 수준의 제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192cm의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클리어링, 빠른 발과 안정적인 볼 컨트롤까지 겸비한 은디카는 센터백뿐 아니라 왼쪽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AS로마가 재정 완화를 위해 에반 은디카의 매각을 준비중인 모양이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4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의 보도를 인용 "로마는 6월 30일(현지 시간) 재정 마감일 전 최소 한명의 선수를 매각해야 한다"라며 "이에 은디카의 매각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로마는 은디카에 대해 약 2,500만~3,000만 유로(약 394억~473억 원) 수준의 제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은디카는 2023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자유계약(FA)으로 로마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공식전 51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특히 세리에A 38경기 전 경기에 선발로 나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는 철강왕의면모를 보여줬다.
192cm의 장신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클리어링, 빠른 발과 안정적인 볼 컨트롤까지 겸비한 은디카는 센터백뿐 아니라 왼쪽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로마는 시즌 후반기 놀라운 반등에도 불구하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일부 선수를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따라, 팀 내에서 가장 높은 시장 가치를 가진 선수 중 하나인 은디카의 이적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실력과는 무관하게 구단의 재정 사정으로 이적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커진 만큼, 여러 빅클럽들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트리뷰나는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은디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breakingthelines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