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C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가 사우디의 알 힐랄로 떠나는 것이 거의 확정됐다.
- 프랑스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되는 테오가 전성기의 나이에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에 팬들도 우려를 표했다.
- 알 힐랄은 며칠 안에 에르난데스 측 대표들과 만나 적절한 조건의 계약을 성사하려 하며, 인자기 감독에게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을 안겨주기 위해 확고한 의지를 보인다라고 전했다.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또 한 명의 스타가 오일 머니에 굴복할 것이다. AC 밀란의 테오 에르난데스가 사우디의 알 힐랄로 떠나는 것이 거의 확정됐다. 더 높은 팀을 높은 팀을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 힐랄은 테오 에르난데스가 초기 제안에 동의했기 때문에 거래를 마무리하고 있다. 알 힐랄은 지난 24시간 동안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끝에 테오에게 이적에 관해 설득을 완료했다고 믿고 있다. 파하드 빈 사드 빈 나펠이 이끄는 협상 테이블이 그를 설득하고 초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 것이 중요했다"라고 보도했다.

테오는 1997년생으로 이제 27세다. 유소년 시절을 합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10년을 보낸 후 '마드리드 더비'의 상대 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2019년 AC 밀란으로 이적했고 이탈리아 무대에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웠다. 프랑스 대표팀에도 꾸준히 선발되는 테오가 전성기의 나이에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에 팬들도 우려를 표했다.
튀르키예 매체 '가제타 익스프레스 튀르키예'는 지난 22일 "선수 본인도 이제 사우디 프로리그 클럽에서 시모네 인자기 감독과 함께하는 데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 힐랄은 며칠 안에 에르난데스 측 대표들과 만나 적절한 조건의 계약을 성사하려 하며, 인자기 감독에게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을 안겨주기 위해 확고한 의지를 보인다"라고 전했다.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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