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매체 ABC는 10일(한국시간) 이란축구협회(FFIRI)가 다가오는 2026북중미 월드컵에 반드시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동시에, 핵심 선수들의 비자 발급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미국 측에 요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흐디 타지 FFIRI 회장은 이란 국영 IRNA 통신을 통해 모든 선수와 코치진, 나아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에서 병역 의무를 마친 이들에게 아무런 문제 없이 비자가 발급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국의 험악한 분위기 탓에 한때 이란의 월드컵 불참설까지 돌았으나, 결국 이란이 대회 참가를 강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최후통첩!' 이란, 월드컵 참가 직전 '이것' 강력 요구...미국행 앞두고 팽팽한 '신경전' 과열

스포탈코리아
2026-05-11 오전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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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호주 매체 ABC는 10일(한국시간) 이란축구협회(FFIRI)가 다가오는 2026북중미 월드컵에 반드시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동시에, 핵심 선수들의 비자 발급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미국 측에 요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 매체에 따르면 메흐디 타지 FFIRI 회장은 이란 국영 IRNA 통신을 통해 모든 선수와 코치진, 나아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에서 병역 의무를 마친 이들에게 아무런 문제 없이 비자가 발급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양국의 험악한 분위기 탓에 한때 이란의 월드컵 불참설까지 돌았으나, 결국 이란이 대회 참가를 강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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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란이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요구 사항을밝혀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호주 매체 'ABC'는 10일(한국시간) "이란축구협회(FFIRI)가 다가오는 2026북중미 월드컵에 반드시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동시에, 핵심 선수들의 비자 발급에 대한 확실한 보장을 미국 측에 요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흐디 타지 FFIRI 회장은 이란 국영 'IRNA 통신'을 통해 "모든 선수와 코치진, 나아가 이슬람 혁명수비대(IRGC)에서 병역 의무를 마친 이들에게 아무런 문제 없이 비자가 발급돼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타지 회장은 이번 대회 참가 조건으로 무려 10가지 요구 사항을 내걸며, 개최국들로부터 자국 대표팀에 대한 확실한 대우를 보장받을 것을 촉구했다.

이란 측이 내건 조건에는 선수단의 원활한 비자 발급 보장은 물론, 코치진과 이란 국기 및 국가에 대한 확고한 존중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공항과 호텔,대표팀이 이동하는 모든 경로에서 최고 수준의 신변 보안 등을요구했다.

현재 이란과 미국의 외교적 상황은 그야말로 살얼음판이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무력 공습으로 촉발된 전쟁 이후, 양국은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정치·외교적 긴장감은월드컵으로까지옮겨붙었다. 이번 대회 G조에 편성된 이란은 공교롭게도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미국 본토에서 치러야 한다. 이들은6월 16일과 2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뉴질랜드, 벨기에와 맞붙고, 27일에는 시애틀로 이동해 이집트와 최종전을 갖는다.

양국의 험악한 분위기 탓에 한때 이란의 월드컵 불참설까지 돌았으나, 결국 이란이 대회 참가를 강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양측 간의 팽팽한 기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미국의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자국이 테러 단체로 지정한IRGC출신 인사들의 입국을 전면 거부할 것임을 시사했다.

반면,타지 회장은 IRGC 출신들의 입국을 무조건 보장하라고 맞서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타지 회장을 비롯한 일부 스태프와 코치진, 핵심 공격수타레미까지 모두 IRGC에서 의무 복무를 마친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 처럼 월드컵을 앞두고 이란이 으름장을 놓은 가운데, 미국이 입국 거부 원칙을 고수할지 아니면 한발 물러설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아타케푸트볼레로 USA,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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