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전력 보강을 위해 격돌한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미겔 구티에레스(22, 지로나) 영입을 위해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스페인 신성 풀백 두고 아스널-맨유 쟁탈전…‘챔스 진출권 확보해야 영입 유리’

스포탈코리아
2024-03-04 오후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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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전력 보강을 위해 격돌한다.
  •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미겔 구티에레스(22, 지로나) 영입을 위해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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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전력 보강을 위해 격돌한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4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미겔 구티에레스(22, 지로나) 영입을 위해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기만 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2무 11패로 승점 44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무는 중이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맨유는 지난달 풀럼전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리그 27라운드에서도 1-3으로 완패하며 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왼쪽 측면 수비 불안이 맨유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루크 쇼가 부상으로 이탈한 탓에 센터백 빅토르 린델로프가 레프트백으로 풀럼, 맨시티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만족스럽지 않았다.

새로운 레프트백 영입이 맨유의 숙제로 떠올랐다. 쇼가 최근 몇 년 동안 끊임없이 잔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탓에 이제는 그를 대체할 레프트백응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구티에레스가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구티에레스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분류한 맨유는 올여름 그의 영입을 확보하기로 결정했다.

구티에레스는 레알 유소년팀 출신 유망주로 잘 알려져 있다. 왼발 잡이 레프트백으로 정확한 왼박킥과 중앙으로 파고드는 날카로운 움직임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 1골 6도움을 올리며 팀의 선두권 도약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맨유뿐만 아니라 아스널 역시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주전 경쟁을 벌일 선수로 구티에레스를 낙점한 상황.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피챠헤스’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 여부는 구티에레스의 결정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더 높은 아스널이 이점을 가진 셈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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