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크 라르손이 퍼거슨 경과의 짧은 일화를 공개했다. 2006년 자국 클럽인 헬싱보리에 입단한 지 6개월 후, 라르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개월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퍼거슨 경께서 경기 후 집에 갈 수 있도록 전용기를 준비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집에 갈 수 있게 전용기를 준비해 줬다”... 바르셀로나 레전드에게 극진했던 퍼거슨

스포탈코리아
2024-03-04 오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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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헨리크 라르손이 퍼거슨 경과의 짧은 일화를 공개했다.
  • 2006년 자국 클럽인 헬싱보리에 입단한 지 6개월 후, 라르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개월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 퍼거슨 경께서 경기 후 집에 갈 수 있도록 전용기를 준비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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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헨리크 라르손이 퍼거슨 경과의 짧은 일화를 공개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 시간) “알렉스 퍼거슨 경은 전설적인 스웨덴 선수를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온 후 라르손을 위해 그 이상을 해줬고, 최근 전해지는 전용기에 관한 이야기는 두 사람의 관계를 요약해 준다”라고 보도했다.

2006년 자국 클럽인 헬싱보리에 입단한 지 6개월 후, 라르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3개월 임대 계약을 체결하며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퍼거슨 경은 루이 사하와 웨인 루니의 백업 자원을 찾고 있었고, 스웨덴의 리그의 휴식기로 인해 라르손이 놀고 있었기 때문에 그를 완벽한 옵션으로 생각했다.

1월에 합류한 라르손은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 라르손은 라커룸에서 프로정신과 인성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13경기에 출전해 골을 넣었다. 라르손은 경기장 안팎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퍼거슨 경은 그를 맨유에 계속 머물게 하고 싶었지만 라르손은 헬싱보리에 돌아가야 했다.





퍼거슨은 2007년 그의 임대 복귀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우리는 그가 남아주기를 바라지만, 분명히 그는 가족과 헬싱보리와 약속을 했고 우리는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그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라르손은 나중에 맨유에 더 머물지 못한 것이 자신의 선수 생활 중 가장 큰 후회라고 주장했었다. 라르손은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 더 오랫동안 머물렀으면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받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헬싱보리와 계약이 남아있었고, 그 계약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라르손은 또한 퍼거슨 경과의 특별한 일화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라르손은 “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을 때 동생 문제로 인해서 고향에 돌아가야 했었다. 나는 퍼거슨 경에게 가능한지 물어봤었다. 퍼거슨 경께서 경기 후 집에 갈 수 있도록 전용기를 준비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는 10주 동안만 머물렀지만 퍼거슨 경은 나를 정말 환영해 줬다. 나는 라우리 호텔에 머물고 있었다. 루이 사하와 파트리스 에브라가 나와 웨인 루니를 점심 식사에 데려다주곤 했다. 나는 '아, 그들이 정말 신경을 쓰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에게 잘해주고 싶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하게 되어 영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라르손은 마지막으로 “퍼거슨 경과 선수들을 대하는 방식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나이가 어리든 많든 상관없었고, 내 역할을 다하지 못하면 지적을 받았다. 당연히 선수들의 존경심이 대단했다. 그는 나와 내 가족에게 정말 환상적이었다”라고 말하며 퍼거슨 경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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