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5일(한국 시간)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마르코 로이스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의 계약은 여름에 만료되며 현재 징후는 이별을 가리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확정은 나지 않았지만 로이스는 12년 만에 정들었던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한 명의 레전드가 떠난다’... 로이스, 도르트문트와 12년 만에 작별 임박

스포탈코리아
2024-03-05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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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5일(한국 시간)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마르코 로이스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 그의 계약은 여름에 만료되며 현재 징후는 이별을 가리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아직 확정은 나지 않았지만 로이스는 12년 만에 정들었던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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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르코 로이스가 정들었던 도르트문트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5일(한국 시간) “도르트문트의 레전드 마르코 로이스의 미래는 아직 불투명하다. 그의 계약은 여름에 만료되며 현재 징후는 이별을 가리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로이스는 2012년 여름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도르트문트에 입단한 후 모든 대회에서 167골을 넣었다. 또한 도르트문트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여러 시즌 동안 팀의 주장으로 활약했고 34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팀의 주축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독일 축구계에서 손꼽히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던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와 계약한 뒤 첫 두 시즌 동안 42골을 넣으며 실력을 입증했다. 그는 독일이 우승한 2014 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으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준비 경기 중 부상을 당해 눈물을 흘리며 출전하지 못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마지막 시즌에서 단 7골에 그치며 부진했던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첫 시즌에서 17골을 넣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부상이 로이스의 발목을 잡았지만, 이후 4시즌 동안 64경기에 출전해 42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발목 부상과 질병으로 인해 출전 시간이 제한되면서 득점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도르트문트에 여전히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최근 로이스는 테르지치 감독에 반기를 드는 쿠데타를 이끌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로이스는 쿠데타에 대한 기사들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로이스는 “쿠데타 시도는 없었다. 나와 다른 선수들 모두 마찬가지다. 그 기사를 납득하기 어려웠다. 화도 좀 났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일을 겪어 왔지만 부정적인 기사에 영향을 받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기사는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 도를 넘은 짓이었고 그냥 넘어가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와 테르지치 사이의 관계는 매우 친밀하고 좋다. 그래서 서로 종종 터놓고 대화를 한다. 사적인 자리에서뿐만 아니라 팀 내에서도 그렇다. 나는 선수 시절 동안 모든 감독들과 그런 대화를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시즌 선발과 벤치를 오가며 팀에게 도움을 주고 있고 리그에서만 18경기에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2도움을 한 로이스는 자신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런 로이스가 이제 도르트문트와 헤어질 준비를 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로이스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시즌이 끝난 직후까지 내려지지 않을 예정이다. 도르트문트와 로이스는 4월 말에서 5월 초에 미래에 대해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아직 확정은 나지 않았지만 로이스는 12년 만에 정들었던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로이스는 아직 자신이 현역으로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도르트문트에서든 다른 클럽에서든 선수 생활을 멈추고 싶지 않다. 현재로서는 분데스리가 내에서 이적할 가능성은 낮으며 튀르키예와 미국 MLS가 로이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에서만 415경기를 뛴 레전드 로이스가 팀을 떠난다면 도르트문트는 물론이고 독일 분데스리가가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DW, 피얼 더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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