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헤라르드 피케가 레알 마드리드의 분노를 이해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 시간) 발렌시아를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가 무산된 후 헤라르드 피케가 주드 벨링엄의 레드카드 판정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어제가 처음이 아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불평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만사노 주심 수준 알잖아, 크로스 올릴 때 휘슬? 말도 안 돼”…‘바르사 출신’ 피케도 레알 마드리드 편 들었다

스포탈코리아
2024-03-05 오전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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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헤라르드 피케가 레알 마드리드의 분노를 이해했다.
  •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 시간) 발렌시아를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가 무산된 후 헤라르드 피케가 주드 벨링엄의 레드카드 판정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 그는 어제가 처음이 아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불평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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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헤라르드 피케가 레알 마드리드의 분노를 이해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4일(한국 시간) “발렌시아를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가 무산된 후 헤라르드 피케가 주드 벨링엄의 레드카드 판정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27라운드에서 발렌시아를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가 앞서갔다. 전반 27분 프란 페레스의 발리 슈팅이 제대로 맞지 않았다. 슈팅이 오히려 우고 두로에게 향했고, 감각적인 헤더가 나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0분엔 로만 야렘추크가 다니 카르바할의 패스 실수를 틈타 골키퍼를 제친 뒤 득점을 올렸다.

레알 마드리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5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상대 수비수 맞고 흐른 공을 가볍게 밀어넣었다. 후반 31분엔 비니시우스가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 직전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후반 추가 시간 9분 브라힘 디아스가 올린 크로스를 벨링엄이 헤더로 마무리했고 발렌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런데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디아스가 크로스를 올리는 순간 헤수스 힐 만사노 주심이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을 불었다. 경기가 종료된 뒤 벨링엄의 헤더가 나왔기 때문에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거세게 항의했다. 공격 작업 중 경기가 끝난 걸 받아들이지 못했다. 만사노 주심은 이미 추가 시간이 다 지난 상황이었기에 경기를 끝냈다는 입장이었다.



흥분한 벨링엄이 항의를 하다가 레드카드까지 받았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벨링엄은 만사노 주심에게 “이건 빌어먹을 골이다. 공은 공중에 있었다. 이게 대체 뭐냐?”라고 항의했다. 만사노 주심은 벨링엄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피케가 의견을 남겼다. 피케는 만사노 주심과 사이가 좋지 않은 걸로 유명하다. 2022/23시즌 은퇴를 선언한 뒤 자신의 마지막 소집 경기에서 만사노 주심에게 거센 항의 후 레드카드를 받기도 했다.

피케는 “우리는 모두 이미 (만사노) 심판의 수준을 알고 있다. 그는 국제 심판이다. 그렇기 때문에 최고 수준의 심판이 돼야 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과거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피케는 레알 마드리드의 분노를 옹호했다. 그는 “어제가 처음이 아니다”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불평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 그는 훨씬 더 일찍 휘슬을 불었어야 했다. 잘못된 휘슬이 아니라 늦은 휘슬이었다. 크로스할 때 휘슬을 부는 건 말이 안 된다”라고 전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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