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그는 자신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레알로 돌아가는 것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최악의 성적표와 처참한 경기력을 미루어 볼 때, 아르벨로아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지속적으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 이처럼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무리뉴 감독의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다시 레알 마드리드 CF의 지휘봉을 잡게될 수 있을까.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잘 알려진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리뉴 감독이 레알복귀에 열려 있으며, 이를 매우 반길 것이라는 점은 100% 확언할 수 있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에게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레알로 돌아가는 것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레알은그야말로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2023/24시즌 당시 압도적인 기세로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휩쓸며 영광을 구가했던 것을 감안하면, 지금의 추락은 믿기 힘들 정도다.
지난 시즌 '무관'이라는 악몽을 겪은 레알은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고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결별하고 사비 알론소 감독을 야심 차게 선임했다. 다만알론소 감독의 여정도 길지 못했다. 부임 초반 준수한 성적을 내며 순항하는 듯했으나,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결승전에서 '숙적' FC바르셀로나에 2-3으로 뼈아픈 패배를 당한 것이 결정타가 돼결국 중도경질 수순을 밟았다.
수장 자리가 공석이 되자 레알은지난 1월 알바로 아르벨로아를 구원투수로 선임했다. 그러나 그 역시 반전을 이끌어내는 데실패했다.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 패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리그에서도 연일 졸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1위인 바르셀로나(28승 1무 4패·승점 85)와의 승점 격차는 무려 11점까지 벌어져 사실상 올 시즌도 무관이 확정적인 분위기다.

최악의 성적표와 처참한 경기력을 미루어 볼 때, 아르벨로아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지속적으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이처럼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무리뉴 감독의 복귀설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무리뉴는 한 시대를 풍미한 세계적인 명장이다. 첼시 FC, 인터 밀란 등 유수의 빅클럽들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세리에 A, UCL등 각종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휩쓸었다.
특히 그는 레알을성공적으로 지휘했던 전례가 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의 사령탑으로 활약하며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일궈낸 바 있다. 만일 무리뉴가 다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돌아오게 된다면, 특유의 강력한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흔들리는 선수단에 확실한 통제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구단 수뇌부의 의사다. 로마노 기자는 "결정권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있다. 감독 선임은 페레스 회장이 결정한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진전되거나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으며 아직은 이른 시점"이라며"페레스 회장과 그의 최측근들은 레알에 가장 이상적인 감독이 누구인지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짚었다.

그러면서도 무리뉴의 굳건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로마노 기자는 "무리뉴 본인은 레알에서의 두 번째 장을 시작하는 것에 완전히 열려 있고, 매우 흥분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구단과 페레스 회장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다는 점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구단 측도 감독직을 향한 무리뉴의 강한 열망을 잘 알고 있다. 무리뉴는 이미 자신의 측근들에게 복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이제 결정은레알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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