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의 절친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홋스퍼)이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또 한 번 쉽지 않은 선택을 내렸다.
- 토트넘은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5/2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를 치른다.
- 이런 가운데 분위기 반전을 위해 시즌 내내 부상으로 결장했던 매디슨이 다시 한 번 벤치에 앉을 전망이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의 절친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홋스퍼)이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또 한 번 쉽지 않은 선택을 내렸다.
토트넘은 25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2025/26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울버햄튼은 직전 리즈 유나이티드전 0-3 패배로 이미 강등이 확정된 상태다. 반면 토트넘은 2026년 들어 리그 15경기에서 6무 9패로 부진에 빠지며 승점 31(7승 10무 16패),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러 있다. 잔류를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상황은 더욱 급박하다. 경쟁팀 노팅엄 포레스트가 선덜랜드를 5-0으로 완파하며 승점 39까지 치고 나가 사실상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이제 토트넘은 승점 2점 차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생존을 놓고 맞붙는 상황이다. 최하위 울버햄튼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이런 가운데 분위기 반전을 위해 시즌 내내 부상으로 결장했던 매디슨이 다시 한 번 벤치에 앉을 전망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24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매디슨의 원정 명단 포함을 확인했지만, 실제 출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그는 아직 출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그렇다. 내일 그는 우리와 함께 벤치에 앉을 것이다. 그가 뛰든 뛰지 않든 상관없이 중요한 선수다. 물론 뛸 수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는 인간적으로도, 리더로서도 긍정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는 라커룸 안에서 좋은 사람들, 긍정적인 사람들을 보고 싶다. 이것은 팀 동료들에게도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결국 직전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2-2 무승부)과 마찬가지로 매디슨은 출전 대신 벤치에서 팀을 지원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앞서"매디슨의 벤치 대기는 실전 투입보다 상징적 의미가 더 큰 결정"이라며 "아직 경기력을 소화할 몸 상태는 아니지만, 라커룸에서의 리더십과 존재감은 여전히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의 명단 포함만으로도 경기장 분위기가 살아났고 팬들 역시 끝까지 강하게 지지했다"고 평가한 바 있었다.
실제로 토트넘 홋스퍼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2-2로 비겼지만, 한때 2-1로 앞서며 반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리더십을 갖춘 제임스 매디슨이 라커룸과 벤치에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팀 전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매디슨은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갔다. 이후 정밀 검사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으며 사실상 2025/26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상보다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이며 시즌 막판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결국 벤치 복귀에 성공했다. 비록 출전은 어려운 상황이지만절친 손흥민이 보여왔던 것처럼 팀을 이끌고 있다.
사진= 스퍼스웹,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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