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현규가튀르키예 무대를 거쳐 간 걸출한 코리안리거 선배들의 기록을 단숨에 뛰어넘으며,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로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 오현규는 지난 2월, 두 시즌 간 몸담았던 KRC 헹크(벨기에)를 떠나 튀르키예의 명문 베식타스 JK 유니폼을 입었다.
- 과거 튀르키예 무대를 누볐던 코리안리거이을용, 석현준(이상 1골), 신영록(6골), 황의조(7골)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단일 시즌 최다 득점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오현규가튀르키예 무대를 거쳐 간 걸출한 '코리안리거' 선배들의 기록을 단숨에 뛰어넘으며,단일 시즌 최다 득점자로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오현규는 지난 2월, 두 시즌 간 몸담았던 KRC 헹크(벨기에)를 떠나 튀르키예의 '명문' 베식타스 JK 유니폼을 입었다.
사실 이적 당시만 해도 그를 향한 기대감이 지금처럼 높았던 것은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헹크에서 붙박이 주전은 아니었기 때문.2023/24시즌엔 톨루 아로코다레와, 지난 시즌 초반에는 에런 비부트와 치열한주전 경쟁을 펼쳤다.
그럼에도 베식타스는 오현규의 잠재력을 굳게 믿었다. 구단 역사상 네 번째로 높은 이적료인 1,400만 유로(약 242억 원)를 과감하게 투자하며 그를 품었다.

이는 결과적으로 '신의 한 수'가 됐다. 오현규는 데뷔전부터 보란 듯이 득점포를 가동하더니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여기에 더해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와 과감한 슈팅, 투지 넘치는 움직임으로단숨에 현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의 매서운 발끝은 컵대회에서도 빛났다. 오현규는 24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알란야스포르와의 2025/26튀르키예 쿠파스8강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특히 1-0으로 앞서던 후반 38분, 승리에 고삐를 당기는득점까지 터뜨리며 팀의 3-0 완승과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시즌 8호 골을 신고한 오현규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과거 튀르키예 무대를 누볐던 '코리안리거'이을용, 석현준(이상 1골), 신영록(6골), 황의조(7골) 등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단일 시즌 최다 득점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 같은 폭발적인 상승세에 현지 언론의 찬사도 쏟아지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하베르 7'은 "오현규가 계속해서 베식타스를 어깨에 짊어지고 이끌고 있다"고 극찬했다.'오르타 치즈기' 역시 "오현규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단숨에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으며, 또 다른 매체 '악샴'은 "오현규의 기세를 도무지 막을 수 없다. 알란야스포르전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베식타스 JK,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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