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가 셀럽들이 뛰는 축구팀 입단 제의를 받았다. BBC에 따르면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우디네세의 경기 후 진행된 도핑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이후 포그바는 배우와 인플루언서 등 셀럽들이 참여하는 미디어 풋볼 리그의 Broke Boys라는 팀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

포그바의 대굴욕…‘도핑 양성’으로 4년 징계→셀럽 축구팀에서 입단 제의

스포탈코리아
2024-03-11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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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폴 포그바가 셀럽들이 뛰는 축구팀 입단 제의를 받았다.
  • BBC에 따르면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우디네세의 경기 후 진행된 도핑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 이후 포그바는 배우와 인플루언서 등 셀럽들이 참여하는 미디어 풋볼 리그의 Broke Boys라는 팀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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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폴 포그바가 셀럽들이 뛰는 축구팀 입단 제의를 받았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1일(한국 시간) “폴 포그바는 4년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후 놀라운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지난 8월 받은 도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BC’에 따르면 포그바는 유벤투스와 우디네세의 경기 후 진행된 도핑 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NADO italia(이탈리아도핑방지위원회)’는 포그바의 신체에서 비내인성 테스토스테론 대사 산물을 발견했다. 포그바는 이 경기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테스토스테론은 반도핑 기구에서 강력하게 금지하고 있는 물질이다. 인위적으로 주사했을 때 신체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한마디로 사람의 신체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지 않는 물질이 검출된 것이다.



그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유벤투스는 축구 선수 폴 라빌레 포그바가 2023년 8월 20일에 실시된 테스트 결과에 따라 반도핑 재판소로부터 출전 정지 명령을 받았다고 발표한다. 우리는 다음 절차 단계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는 모든 사실을 부정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는 “포그바는 규칙을 어길 의도가 없었다. 우리는 반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실한 것은 포그바가 규칙을 어기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2월 포그바가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포그바가 B 샘플을 제출하며 재검사를 요구했으나 다시 양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는 오는 2027년 9월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포그바는 “판결이 잘못됐다고 믿는다”라며 “프로 선수 생활에서 쌓아온 모든 것을 빼앗겨 슬프다. 충격적인고 가슴이 아프다. 프로 선수로서 금지 약물을 사용해 경기력을 향상하기 위한 어떤 행위도 하지 않았다”라고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후 포그바는 배우와 인플루언서 등 셀럽들이 참여하는 미디어 풋볼 리그의 ‘Broke Boys’라는 팀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다. ‘Broke Boys’ 감독은 “농담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를 불렀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지금까지 포그바는 (우리의 제안을) 정중히 거절했다. 그는 절망적인 순간에 있고, 그것을 받아들일 시간이 필요하다. 포그바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이고, 오랫동안 뛸 수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물론 대가 없이 뛰어달라는 건 아니었다. ‘Broke boys’는 포그바에게 매달 1,167 파운드(한화 197만 원)의 급여와 호화 숙박 시설을 포함한 몇 가지 혜택이 있는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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