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 24년 동안 구단과 함께한 주장 코케와 재계약에 근접했다.
- 그는 AT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회, 코파 델 레이 1회,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1회 우승을 차지했다.
- AT 마드리드와 코케의 계약 기간은 3개월 뒤에 끝나지만 AT 마드리드는 구단의 상징이 된 코케와 동행을 계속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 마드리드) 24년 동안 구단과 함께한 주장 코케와 재계약에 근접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AT 마드리드는 최근 몇 주 동안 긍정적인 접촉을 한 후 코케와 새 계약에 가까워졌다. 이제는 시간문제다. 계약을 위해 거래의 구조와 옵션이 논의되고 있지만 양측은 계속 함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코케는 8살이었던 2000년에 AT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코케는 AT 마드리드 아카데미에서 착실히 성장했다. 그는 유망주 시절 다른 구단에서 임대 생활을 하지 않고 오로지 AT 마드리드와 함께했다.
코케는 2009/10시즌 AT 마드리드 1군에 데뷔했다. 그는 2011년 12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부임한 후 AT 마드리드의 주축 자원으로 올라섰다. 코케의 다재다능함을 눈여겨본 시메오네 감독은 코케를 중앙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에 기용했다. 2020/21시즌부터는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세우기도 했다.



코케는 AT 마드리드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그는 AT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회, 코파 델 레이 1회,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1회 우승을 차지했다. 코케는 2012/13시즌부터 2015/16시즌까지 프리메라리가에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코케는 2019년 7월 디에고 고딘이 떠난 후 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어느덧 AT 마드리드와 24년을 동행한 코케는 구단 역대 최다 출장자(623경기) 반열에 올랐다. AT 마드리드와 코케의 계약 기간은 3개월 뒤에 끝나지만 AT 마드리드는 구단의 상징이 된 코케와 동행을 계속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