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작별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해리 매과이어(31)의 영입을 다시 한 번 시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발이 느리다는 점과 위치 선정이 불안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거센 비판에 시달렸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또다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작별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해리 매과이어(31)의 영입을 다시 한 번 시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대표 센터백을 영입하기 위해 7,5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의 거금을 지출하기도 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점점 실책이 잦아졌다. 발이 느리다는 점과 위치 선정이 불안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거센 비판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은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려 출전 기회조차잡기 힘들었다. 리그에서 선발출전이 8경기 불과할 정도였다.
주장직까지 박탈당했다. 매과이어는 올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주장에서 물러날 것을 권했다”라며 주장 완장 반납 소식을 알렸다.
사실상 방출 통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매과이어는 맨유에 잔류한다면 백업 자원이 될 것이다”라며 이적을 권유하기도 했다.


손을 내민 구단은 웨스트햄이었다. 웨스트햄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3천만 파운드(약 509억 원)의 이적료를 앞세워 매과이어 영입에 착수했다.
실제로 영입이 이뤄지지는 않다.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이적을 거부했다. 이 때문에 매과이어는 ‘야망이 부족하다’라는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매과이어를 향한 웨스트햄의 관심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올여름 매과이어의 영입을 위해 1,500만 파운드(약 254억 원) 이상 2,000만 파운드(약 340억 원) 이하의 이적료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매과이어는 오는 2025년 맨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하지 못했다.
매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매과이어 매각을 통해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
웨스트햄이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더 선’은 “매과이어가 웨스트햄에 입단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연봉 삭감이 불가피하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유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한 해리 매과이어(31)의 영입을 다시 한 번 시도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대표 센터백을 영입하기 위해 7,5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의 거금을 지출하기도 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점점 실책이 잦아졌다. 발이 느리다는 점과 위치 선정이 불안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거센 비판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은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려 출전 기회조차잡기 힘들었다. 리그에서 선발출전이 8경기 불과할 정도였다.
주장직까지 박탈당했다. 매과이어는 올시즌을 앞두고 자신의 SNS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주장에서 물러날 것을 권했다”라며 주장 완장 반납 소식을 알렸다.
사실상 방출 통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매과이어는 맨유에 잔류한다면 백업 자원이 될 것이다”라며 이적을 권유하기도 했다.


손을 내민 구단은 웨스트햄이었다. 웨스트햄은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3천만 파운드(약 509억 원)의 이적료를 앞세워 매과이어 영입에 착수했다.
실제로 영입이 이뤄지지는 않다. 매과이어가 웨스트햄 이적을 거부했다. 이 때문에 매과이어는 ‘야망이 부족하다’라는 비판에 시달리기도 했다.
매과이어를 향한 웨스트햄의 관심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올여름 매과이어의 영입을 위해 1,500만 파운드(약 254억 원) 이상 2,000만 파운드(약 340억 원) 이하의 이적료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매과이어는 오는 2025년 맨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계약 연장에 합의하지 못했다.
매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맨유는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을 준비하고 있다. 매과이어 매각을 통해 새로운 선수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
웨스트햄이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더 선’은 “매과이어가 웨스트햄에 입단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연봉 삭감이 불가피하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