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셀 디사시의 자책골에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패스하는 순간 다카가 디사시를 밀었고, 균형을 잃은 디사시가 공을 잘못 찼다. 이 충격적인 실점 이후 모든 평점심을 잃었다라며 평점 3점으로 혹평했다.

“악셀 디사시가 아니라 악셀 ‘디재스터’!”…FA컵서 백패스 하려다 힘 조절 실패→‘최악의 자책골’ 기록

스포탈코리아
2024-03-18 오전 11:59
343
뉴스 요약
  • 악셀 디사시의 자책골에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 그런데 패스하는 순간 다카가 디사시를 밀었고, 균형을 잃은 디사시가 공을 잘못 찼다.
  • 이 충격적인 실점 이후 모든 평점심을 잃었다라며 평점 3점으로 혹평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악셀 디사시의 자책골에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첼시는 1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레스터 시티를 만나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디사시에겐 악몽 같은 하루였다. 예상치 못한 자책골 때문이었다.

이른 시간부터 첼시가 앞서갔다. 전반 13분 마크 쿠쿠렐라가 문전 앞에서 니콜라 잭슨의 패스를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추가 시간 1분엔 콜 파머가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초반 디사시의 대형 실수가 나왔다. 후반 6분 디사시가 팻슨 다카의 압박을 피하기 위해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에게 백패스했다.

그런데 패스하는 순간 다카가 디사시를 밀었고, 균형을 잃은 디사시가 공을 잘못 찼다. 이 공이 길게 뻗어나간 뒤 그대로 첼시 골문으로 들어갔다. 산체스 골키퍼와 동료들이 디사시를 위로했지만 쉽게 회복되지 않았다.



레스터가 분위기를 탔다. 후반 17분 스페비 마비디디가 말로 귀스토를 제친 뒤 날린 슈팅이 그대로 동점골로 이어졌다.

결국 첼시가 웃었다. 후반 추가 시간 2분 파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진을 무력화시키는 힐 패스를 시도했다. 이를 받은 카니 추쿠에메카가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 시간 8분엔 노니 마두에케의 쐐기골이 나왔다.

경기 후 디사시에게 혹평이 나왔다. 축구 매체 ‘90min’은 “정말 기괴한 자책골이다. 레스터 팬들은 이후 공을 소유할 때마다 슈팅을 촉구했다. 이 충격적인 실점 이후 모든 평점심을 잃었다”라며 평점 3점으로 혹평했다.



런던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끔찍한 자책골”이라며 “다카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디사시가 왜 그렇게 공을 강하게 찼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비평가들을 설득할 수 없다”라며 평점 4점을 매겼다.

‘데일리 스타’는 “팬들은 온라인에서 디사시를 ‘Axel Disas-ter(재앙)’라고 잔인하게 개명하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 한 팬은 ‘내가 본 것 중 최악의 자책골이었다’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의하면 다른 팬들의 반응도 비슷했다. 팬들은 “디사시가 내 인생에서 본 최악의 자책골을 넣었다”, “역대 최악의 자책골 중 하나다. 앞으로 몇 년 동안 기억에 남을 장면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트위터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