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지난 11월 20위에 선정된 손흥민은 물론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의 이름도 이번 랭킹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 한국 축구팬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 시상식은 단일 시즌 전세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 특히 올 시즌 토트넘 핫스퍼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14골 8도움으로 발군의 활약을 보이고 있어 많은 네티즌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새롭게 업데이트된 발롱도르 파워랭킹 TOP 20에서는 손흥민(31·토트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진행 중인 2023/24시즌을 기준으로 한 '2024 발롱도르 파워랭킹' TOP 20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20위에 선정된 손흥민은 물론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의 이름도 이번 랭킹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 한국 축구팬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 시상식은 단일 시즌 전세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모든 상을 통틀어 축구선수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최다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는 이 상을 무려 8회나 들어 올렸다. 기존에는 한 해의 활약상을 토대로 평가했지만 2022년 시상부터는 직전 열린 단일 시즌(예: 2024년 시상의 경우, 2023/24시즌)으로 기준이 변경됐다.
국내에서는 손흥민이 2022년 11위로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아시아 출신 수비수로는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가 22위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 시즌 토트넘 핫스퍼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14골 8도움으로 발군의 활약을 보이고 있어 많은 네티즌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현지 SNS에서는 "TOP 20에는 들어가기 충분한 활약이었다", "이해가 안 되는 순위다" 등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김민재는 최근 지속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존의 마타이스 데 리흐트뿐만 아니라 '굴러온 돌' 에릭 다이어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입지가 약화된 김민재는 SSC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합류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까지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파워랭킹 TOP 20 안에는 현대축구의 새로운 세대를 이끌고 있는 주드 벨링엄·킬리안 음바페·엘링 홀란과 이전 세대를 책임진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선수가 공존을 이룬다는 점도 흥미롭다.
골닷컴이 선정한 대망의 1위는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다. 2023/24시즌 현재 21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벨링엄은 음바페와 홀란의 '음홀 대전'을 무색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골이면 골, 도움이면 도움, 수비면 수비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벨링엄이 폼을 유지한다면 잉글랜드의 유로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 골닷컴 선정 2024 발롱도르 파워랭킹 TOP 20
20~16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알 나스르), 호드리구(브라질·레알 마드리드), 플로리안 비르츠(독일·바이엘 04 레버쿠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인테르)
15~11위: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맨체스터 시티),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아스날),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맨체스터 시티),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맨체스터 시티),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리버풀)
10~6위: 부카요 사카(잉글랜드·아스날),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버풀), 해리 케인(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
5~1위: 로드리(스페인·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노르웨이, 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 주드 벨링엄(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진행 중인 2023/24시즌을 기준으로 한 '2024 발롱도르 파워랭킹' TOP 20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20위에 선정된 손흥민은 물론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의 이름도 이번 랭킹에서는 찾아볼 수 없어 한국 축구팬들에게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 시상식은 단일 시즌 전세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모든 상을 통틀어 축구선수가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최다 수상자인 리오넬 메시는 이 상을 무려 8회나 들어 올렸다. 기존에는 한 해의 활약상을 토대로 평가했지만 2022년 시상부터는 직전 열린 단일 시즌(예: 2024년 시상의 경우, 2023/24시즌)으로 기준이 변경됐다.
국내에서는 손흥민이 2022년 11위로 아시아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고, 지난해 아시아 출신 수비수로는 최초로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민재가 22위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올 시즌 토트넘 핫스퍼의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14골 8도움으로 발군의 활약을 보이고 있어 많은 네티즌들이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현지 SNS에서는 "TOP 20에는 들어가기 충분한 활약이었다", "이해가 안 되는 순위다" 등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김민재는 최근 지속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존의 마타이스 데 리흐트뿐만 아니라 '굴러온 돌' 에릭 다이어와의 주전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입지가 약화된 김민재는 SSC 나폴리에서 뮌헨으로 합류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까지 솔솔 피어오르고 있다.
파워랭킹 TOP 20 안에는 현대축구의 새로운 세대를 이끌고 있는 주드 벨링엄·킬리안 음바페·엘링 홀란과 이전 세대를 책임진 리오넬 메시·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선수가 공존을 이룬다는 점도 흥미롭다.
골닷컴이 선정한 대망의 1위는 벨링엄(20·레알 마드리드)이다. 2023/24시즌 현재 21골 12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벨링엄은 음바페와 홀란의 '음홀 대전'을 무색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골이면 골, 도움이면 도움, 수비면 수비 어디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벨링엄이 폼을 유지한다면 잉글랜드의 유로 우승도 가능할 것"이라 전했다.
▶ 골닷컴 선정 2024 발롱도르 파워랭킹 TOP 20
20~16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알 나스르), 호드리구(브라질·레알 마드리드), 플로리안 비르츠(독일·바이엘 04 레버쿠젠),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인테르)
15~11위: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맨체스터 시티), 데클란 라이스(잉글랜드·아스날), 베르나르두 실바(포르투갈·맨체스터 시티), 훌리안 알바레스(아르헨티나·맨체스터 시티), 버질 반 다이크(네덜란드·리버풀)
10~6위: 부카요 사카(잉글랜드·아스날), 앙투안 그리즈만(프랑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브라질·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이집트·리버풀), 해리 케인(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
5~1위: 로드리(스페인·맨체스터 시티), 필 포든(잉글랜드·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노르웨이, 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프랑스·파리 생제르맹), 주드 벨링엄(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