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재정적 규정 위반으로 철퇴에 맞을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금융 전문가 스테판 보슨의 말을 빌려 첼시는 에버턴, 노팅엄포레스트 보다 더 심각한 승점 삭감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어떤 유럽대항전의 출전도 불투명하다.

“에버턴 보다 더 많은 승점 삭감될 것”…첼시, 재정 규정 위반으로 징계 위기

스포탈코리아
2024-03-22 오전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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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가 재정적 규정 위반으로 철퇴에 맞을 위기에 놓였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금융 전문가 스테판 보슨의 말을 빌려 첼시는 에버턴, 노팅엄포레스트 보다 더 심각한 승점 삭감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어떤 유럽대항전의 출전도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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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첼시가 재정적 규정 위반으로 철퇴에 맞을 위기에 놓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금융 전문가 스테판 보슨의 말을 빌려 “첼시는 에버턴, 노팅엄포레스트 보다 더 심각한 승점 삭감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최근 이적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군 팀으로 꼽힌다. 지난 22/23시즌 선수 영입에만 6억 파운드(약 1조 112억 원)를 투자했던 첼시는 올시즌 또다시 4억 파운드(약 6,741억 원)를 투자하는 광폭 행보를 보여줬다.

과감한 투자에 비해 결과는 실망스럽기만 하다.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를 치른 현재 11승 6무 10패로 승점 39점 획득에 그치며 11위에 머무는 중이다.

첼시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어떤 유럽대항전의 출전도 불투명하다. 구단 입장에서 유럽대항전 불발은 수익적인 면에서 타격이 크다.

프리미어리그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 위반 가능성은 높아졌다. 해당 규칙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구단은 최근 3년 간의 손실이 1억 5천만 파운드(약 2,528억)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

첼시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으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게 될 경우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을 위반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스테판 보슨은 인터뷰를 통해 “첼시의 징계는 에버턴, 노팅엄 보다 아마 더 심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첼시가 예측하고 있는 손실 규모는 에버턴과 노팅엄을 훨씬 초과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유럽대항전도 없었기 때문에 지난 시즌 보다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라고 짚었다.

에버턴과 노팅엄은 최근 이익 및 지속 가능성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 각각 승점 6점과 4점이 삭감되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노팅엄은 강등권으로 추락하기까지 했다.

징계를 피할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첼시가 오는 6월 30일까지 손실을 메울 수 있는 거액의 수익을 창출한다면 징계를 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쉽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진행자 사이먼 조던은 방송을 통해 “6월 이전에 선수를 매각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첼시는 최소 2억 파운드(약 3,372억 원)의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다면 에버턴, 노팅엄과 같은 상황에 놓일 것이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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