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 주전 수비수 카일 워커가 A매치 도중 햄스트링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축구 매체 풋볼 런던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카일 워커는 브라질과 A매치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에서 나갔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현재 아스널, 리버풀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뭔가 느꼈다”…‘과르디올라가 가만두지 않겠다고 했는데’ 맨시티 수비수, A매치 도중 햄스트링 부상 의심

스포탈코리아
2024-03-24 오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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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 주전 수비수 카일 워커가 A매치 도중 햄스트링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 축구 매체 풋볼 런던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카일 워커는 브라질과 A매치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에서 나갔다라고 보도했다.
  • 맨시티는 현재 아스널, 리버풀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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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 주전 수비수 카일 워커가 A매치 도중 햄스트링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축구 매체 ‘풋볼 런던’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카일 워커는 브라질과 A매치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에서 나갔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24일 영국 런던에 취한 웹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출전한 워커가 예상치 못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반 12분 워커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공격을 막은 뒤 돌연 그라운드에 주저 않았다.

달리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무리가 온 듯 보였다. 의료진이 투입돼 그의 상태를 살폈다. 잠시 경기장에 나갔다 다시 들어왔지만 더 이상 경기를 뛰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결국 전반 20분 교체됐다.



경기 후 잉글랜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직은 워커의 부상이 어느 정도인지 모른다. 그가 뭔가 느꼈다. 자주 부상을 입는 선수가 아니고,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다. 앞으로 며칠 동안 상태를 평가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A매치를 앞두고 부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나는 경기를 보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며 “선수들이 복귀하면 어떤 선수가 살아남았는지 보게 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모두가 무사히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시즌 중 가장 바쁜 시기에 부상이 힘든 상황이 오기도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맨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도 “과르디올라 감독이 ‘너희 중 한 명이라도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내가 가만두지 않겠다’라고 이야기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상 경계령을 내린 이유가 있다. 맨시티는 현재 아스널, 리버풀에 이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위에 위치하고 있다. 당장 오는 1일 아스널과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우승을 위해선 승리가 필수다.

또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지난 시즌 이뤘던 트레블을 재연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선 선수단의 몸 상태가 중요하다. 만약 워커가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하게 된다면 맨시티는 주축 수비수 없이 중요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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