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전 7초 득점에 독일 최고 재능 인기폭발…뮌헨 포함 5개 구단이 원한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독일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앞세워 주가를 더욱 끌어올렸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5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플로리안 비르츠(20, 레버쿠젠)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향후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선수로 꼽힌다. 다양한 공격지역에서 보여주는 매끄러운 탈압박과 간결한 드리블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부상도 비르츠의 성장세를 꺾지 못했다. 비르츠는 지난 2022년 당한 전방 십자 인대 부상을 털어내고 지난 시즌 4골 8도움을 올리며 부활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시즌은 한 층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 11골 17도움을 올렸다. 최근 분데스리가에서는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다.

활약은 독일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독일 대표팀에 소집된 비르츠는 지난 24일 치러진 프랑스와의 친선전에서 7초만에 선제골을 뽑아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맹활약은 빅클럽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비르츠는 PSG, 뮌헨, 레알, 리버풀, 맨시티의 올여름 영입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비르츠 영입에 대한 PSG의 의지는 분명하다. PSG는 비르츠를 워렌 자이르 에머리와 함께 팀의 중원을 이끌 조합으로 육성하길 원하고 있다.

뮌헨도 쟁탈전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비르츠를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와 호흡을 맞출 핵심 영입 대상 후보로 낙점한 상황.

맨시티도 비르츠의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올여름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공백을 메울 선수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피챠헤스’는 “비르츠는 오는 2027년까지 레버쿠젠과 계약돼 있다. 그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450억 원)를 넘어설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