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지난 2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다며 심지어 감독 경력을 시작했던 포르투갈 리그 복귀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올 겨울 무리뉴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AS 로마에서 경질됐다.
- 로마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무리뉴는 바이에른 뮌헨, 첼시, 바르셀로나 등 유수 명문팀 부임설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가 돌아온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다"며 "심지어 감독 경력을 시작했던 포르투갈 리그 복귀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 겨울 무리뉴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AS 로마에서 경질됐다. 그럼에도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자신이 아직까지 건재함을 입증했다. 로마에게 14년 만의 트로피를 안겨준 감독인 만큼 그의 경질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경질 후 야인 생활을 즐기고 있는 무리뉴는 24일 포르투갈 포르티망에서 열린 바이크 레이싱 대회 '모토 GP'의 특별 게스트로 초청받았다. 현재 유럽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는 이슈 중 하나가 '스페셜 원의 거취'이다 보니 축구 대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무리뉴는 해당 매체를 통해 "부활절을 맞아 평소에 하지 않는 것을 하러 왔다"며 "다가오는 여름에는 새로운 팀의 감독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포르투갈 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안 될 이유가 없다. 내 인생이 곧 축구고, 어디서든 감독을 할 수 있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로마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무리뉴는 바이에른 뮌헨, 첼시, 바르셀로나 등 유수 명문팀 부임설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뮌헨,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감독 사임이 확정된 상황이다. 뮌헨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김민재와의 케미스트리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무리뉴는 특정 팀을 언급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뮌헨 부임설에 대해서는 "전혀, 전혀"라며 루머를 일축했고 "나는 현재 팀이 없는 상황인 만큼 여름에는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첼시 3기' 가능성을 묻는 한 팬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최근에는 '현대 축구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이 존재함에도 여전히 무리뉴는 21세기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SL 벤피카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무리뉴는 UD 레이리아를 거쳐 포르투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3/04시즌 모든 예상을 뒤엎으며 포르투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첼시 부임 첫 시즌이었던 2004/05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 16실점, 1패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뤄냈다. 2009/10시즌에는 인테르 감독으로 트레블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양산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첼시(2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로마 감독을 지냈고 특히 토트넘 시절에는 손흥민을 지도하며 '손케 듀오'의 파괴력을 극대화시킨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4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있다"며 "심지어 감독 경력을 시작했던 포르투갈 리그 복귀도 배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 겨울 무리뉴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AS 로마에서 경질됐다. 그럼에도 2021/22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초대 우승,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자신이 아직까지 건재함을 입증했다. 로마에게 14년 만의 트로피를 안겨준 감독인 만큼 그의 경질에 의문을 갖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경질 후 야인 생활을 즐기고 있는 무리뉴는 24일 포르투갈 포르티망에서 열린 바이크 레이싱 대회 '모토 GP'의 특별 게스트로 초청받았다. 현재 유럽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는 이슈 중 하나가 '스페셜 원의 거취'이다 보니 축구 대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무리뉴는 해당 매체를 통해 "부활절을 맞아 평소에 하지 않는 것을 하러 왔다"며 "다가오는 여름에는 새로운 팀의 감독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포르투갈 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안 될 이유가 없다. 내 인생이 곧 축구고, 어디서든 감독을 할 수 있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로마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무리뉴는 바이에른 뮌헨, 첼시, 바르셀로나 등 유수 명문팀 부임설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뮌헨,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종료 후 감독 사임이 확정된 상황이다. 뮌헨의 지휘봉을 잡는다면 김민재와의 케미스트리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무리뉴는 특정 팀을 언급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다. 뮌헨 부임설에 대해서는 "전혀, 전혀"라며 루머를 일축했고 "나는 현재 팀이 없는 상황인 만큼 여름에는 일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첼시 3기' 가능성을 묻는 한 팬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내놓지 않았다.

최근에는 '현대 축구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평이 존재함에도 여전히 무리뉴는 21세기를 대표하는 감독이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SL 벤피카에서 감독 커리어를 시작한 무리뉴는 UD 레이리아를 거쳐 포르투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3/04시즌 모든 예상을 뒤엎으며 포르투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안겼고, 첼시 부임 첫 시즌이었던 2004/05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 16실점, 1패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뤄냈다. 2009/10시즌에는 인테르 감독으로 트레블을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들을 양산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첼시(2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로마 감독을 지냈고 특히 토트넘 시절에는 손흥민을 지도하며 '손케 듀오'의 파괴력을 극대화시킨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