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코치였던 레스 퍼디난드가 해리 케인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 과거 토트넘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퍼디난드가 케인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 특히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득점왕, 도움왕을 차지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 홋스퍼 코치였던 레스 퍼디난드가 해리 케인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축구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레스 퍼디난드가 해리 케인의 커리어를 바꾼 통화에 대해서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기 전까지 2011년 1군 데뷔 후 임대 시절을 빼면 줄곧 토트넘에서만 뛰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퍼디난드가 케인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케인이 레스터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퍼디난드는 “케인은 레스터로 임대를 떠났다. 레스터에 갔을 때 공을 뺏기고 조깅하는 모습이 마치 숨을 헐떡이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관중들이 그에게 약간의 야유를 보냈던 게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퍼디난드는 케인에게 전화를 걸어 한 가지를 이야기했다. 그는 “‘부탁 하나만 들어줘’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라며 “전력 질주를 하든지 걷든지 하라고 했다. 끔찍해 보이니까 조깅은 하지 말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케인은 레스터 시티에서 15경기 2골을 기록한 뒤 토트넘에 복귀했다. 이후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퍼디난드는 “레스터는 케인을 해고했다. 그는 훈련장으로 돌아왔고, 항상 그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무언가 깨달음이 있었다. 케인은 자신이 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걸 알았다. 그 뒤로 그는 훈련장에 가장 먼저 오는 선수가 됐다. 모두가 집에 간 오후에는 체육관에서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운동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케인은 팀 셔우드 감독 눈에 들어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렸다. 특히 2013/14시즌엔 19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듬해엔 51경기 31골 5도움을 올렸다.

그렇게 케인은 토트넘 에이스로 성장했다. 특히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득점왕, 도움왕을 차지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케인은 토트넘 통산 435경기에 나서 280골 6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가 바로 케인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팀을 옮겼지만 활약이 여전하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적 첫 시즌임에도 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만약 케인이 시즌 종료 전까지 리그에서 11골을 더 기록한다면, 2020/21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달성했던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레스 퍼디난드가 해리 케인의 커리어를 바꾼 통화에 대해서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기 전까지 2011년 1군 데뷔 후 임대 시절을 빼면 줄곧 토트넘에서만 뛰었다.
과거 토트넘에서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던 퍼디난드가 케인과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케인이 레스터 시티에서 임대 생활을 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퍼디난드는 “케인은 레스터로 임대를 떠났다. 레스터에 갔을 때 공을 뺏기고 조깅하는 모습이 마치 숨을 헐떡이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에 관중들이 그에게 약간의 야유를 보냈던 게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퍼디난드는 케인에게 전화를 걸어 한 가지를 이야기했다. 그는 “‘부탁 하나만 들어줘’라고 말한 기억이 난다”라며 “전력 질주를 하든지 걷든지 하라고 했다. 끔찍해 보이니까 조깅은 하지 말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결국 케인은 레스터 시티에서 15경기 2골을 기록한 뒤 토트넘에 복귀했다. 이후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퍼디난드는 “레스터는 케인을 해고했다. 그는 훈련장으로 돌아왔고, 항상 그 순간을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무언가 깨달음이 있었다. 케인은 자신이 하고 있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걸 알았다. 그 뒤로 그는 훈련장에 가장 먼저 오는 선수가 됐다. 모두가 집에 간 오후에는 체육관에서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운동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케인은 팀 셔우드 감독 눈에 들어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렸다. 특히 2013/14시즌엔 19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듬해엔 51경기 31골 5도움을 올렸다.

그렇게 케인은 토트넘 에이스로 성장했다. 특히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득점왕, 도움왕을 차지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케인은 토트넘 통산 435경기에 나서 280골 6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가 바로 케인이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팀을 옮겼지만 활약이 여전하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1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적 첫 시즌임에도 팀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만약 케인이 시즌 종료 전까지 리그에서 11골을 더 기록한다면, 2020/21시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달성했던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