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수비 보강을 위해 해리 매과이어(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새로운 영입 후보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수비진에 리더십과 경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이상적인 선택지로 매과이어를 낙점했다.

1,300억 DF, 손흥민 새 동료로 거론…‘맨유에서 쫓겨나면 토트넘이 영입한다’

스포탈코리아
2024-03-30 오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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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수비 보강을 위해 해리 매과이어(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새로운 영입 후보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수비진에 리더십과 경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이상적인 선택지로 매과이어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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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수비수 영입 후보를 새롭게 설정했다.

영국 매체 ‘더하드태클’은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수비 보강을 위해 해리 매과이어(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새로운 영입 후보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6승 5무 7패로 승점 53점을 기록하면서 5위를 달리는 중이다.

불안 요소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토트넘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토트넘은 미키 판더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동시에 이탈하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결국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영입 작업에 착수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2,500만 유로(약 362억 원)에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하면서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영입 효과를 어느정도 보기도 했다. 드라구신은 토트넘에서 아직까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아스톤빌라, 풀럼전에서 판더펜의 갑작스러운 부상 공백을 메우면서 백업 선수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여기에 만족할 토트넘이 아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을 대비 안정적인 로테이션 확보를 위해 센터백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시선은 매과이어에게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수비진에 리더십과 경험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이상적인 선택지로 매과이어를 낙점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대표 센터백을 영입하기 위해 7,500만 파운드(약 1,300억 원)의 거금을 지출하기도 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점점 실책이 잦아졌다. 발이 느리다는 점과 위치 선정이 불안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거센 비판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은 입지가 더욱 좁아졌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 밀려 출전 기회조차잡기 힘들었다. 리그에서 선발출전이 8경기 불과할 정도였다.

올시즌도 반전은 없었다. 개막을 앞두고 주장직을 박탈당하기도 했던 매과이어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4경기 출전에 그치며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맨유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매과이어는 오는 2025년 맨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 협상조차 시작하지 못한 실정.

토트넘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정도 열려 있다. ‘더하드태클’은 “맨유는 올여름 매과이어를 방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토트넘은 그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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