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다음 시즌 더욱 험난한 주전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0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우스망 디오망데(20, 스포르팅)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한 곳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디오망데 영입을 위해 복수의 구단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이어도 버거운데 ‘김민재 경쟁자’ 또 추가된다…1,200억 철벽 영입 추진

스포탈코리아
2024-03-30 오전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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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다음 시즌 더욱 험난한 주전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0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우스망 디오망데(20, 스포르팅)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한 곳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디오망데 영입을 위해 복수의 구단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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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가 다음 시즌 더욱 험난한 주전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30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우스망 디오망데(20, 스포르팅)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 후보 중 한 곳으로 떠올랐다”라고 보도했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은 올시즌 뮌헨의 약점 중 하나로 꼽혔다. 지난해 여름 김민재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뱅자맹 파바르,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이탈하면서 로테이션에 차질이 빚어졌다.

부담은 고스란히 남은 선수들이 떠안았다. 김민재는 쉴 틈 없이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치르는가 하면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는 끊임없이 잔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보강이 이뤄졌다. 뮌헨은 지난달 6개월 단기 임대 형태로 토트넘에서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4명의 주전급 센터백을 갖추면서 안정적인 로테이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영입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다이어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김민재를 제치고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최근 공식전에서는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뮌헨의 무패행진을 이끌기도 했다.

김민재의 입지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최근 치러진 라치오, 다름슈타트전에서는 단 1분도 소화하지 못한 채 벤치를 지키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다음 시즌에는 주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디오망데 영입을 위해 복수의 구단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디오망데는 향후 정상급 센터백으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비력과 매끄러운 빌드업 능력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미 스포르팅에서는 수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디오망데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고 있다.

활약은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으로 소집된 디오망데는 팀의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디오망데 영입을 위해서는 거액의 이적료 지출이 필요하다. ‘피챠헤스’는 “스포르팅은 바이아웃에 해당하는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의 제안이 아니라면 디오망데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높은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디오망데를 원하는 팀은 많다. 뮌헨뿐만 아니라 아스널, 첼시와 같은 구단을이 디오망데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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