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돌연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1일(한국시간) 마즈라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이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 인생은 짧다며 코란(이슬람 경전)을 암기하고, 언젠가는 모스크(이슬람 사원)의 이맘(종교 지도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202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돌연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31일(한국시간) "마즈라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이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음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즈라위는 "월드컵 이후 은퇴를 결정할 수도 있다. 인생은 짧다"며 "코란(이슬람 경전)을 암기하고, 언젠가는 모스크(이슬람 사원)의 이맘(종교 지도자)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이 구단과 상의하에나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별도의 논의가 없었다면맨유 입장에서는 상당한 충격일 수밖에 없다. 마즈라위는 이미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마즈라위는 지난해 여름 약 1,500만 파운드(약 303억 원)의 이적료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이적 당시에는 잦은 부상 이력으로 우려를 낳았다. 실제로 그는 뮌헨에서 두 시즌 동안 55경기 출전에 그치며 이른바 '유리몸'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특히 루크 쇼, 티렐 말라시아, 메이슨 마운트 등 부상자가 속출하던 팀 상황에서, 또 다른 부상 리스크를 안은 영입이라는 점에서 비판적인 시선도 존재했다.
하지만 마즈라위는 첫 시즌 57경기 4,490분을 소화하며 이러한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켰다. 당시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센터백, 좌우 풀백은 물론 측면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맡으며 무려 6개 포지션을 소화하는 멀티 자원으로 활약했다.

물론 이번 시즌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5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좌우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의 존재 가치는 여전히 높다.
특히 맨유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5승 10무 6패(승점 55)로 3위를 달리며 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가 유력한 상황에서, 마즈라위와 같은 다재다능한 자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더욱이 맨유는 마즈라위와 디오구 달로의 존재로 인해 우측 풀백 보강을 별도로 고려하지 않았던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마즈라위가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택할 경우, 전력 구상에 큰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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