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브레넌 존슨과의 경쟁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쿨루셉스키는 다시 한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았지만 기대 이하였다. 쿨루셉스키는 부동의 주전이었지만 존슨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자신의 자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존슨의 성장세로 위기' 쿨루셉스키, 선제골 빌미 된 치명적인 패스 미스 + 하프 타임 교체 → 팀 내 최저 평점 4점

스포탈코리아
2024-03-31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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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브레넌 존슨과의 경쟁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 쿨루셉스키는 다시 한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았지만 기대 이하였다.
  • 쿨루셉스키는 부동의 주전이었지만 존슨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자신의 자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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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윙어 데얀 쿨루셉스키가 브레넌 존슨과의 경쟁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쿨루셉스키는 티모 베르너, 제임스 매디슨과 함께 2선을 구축했다. 쿨루셉스키는 다시 한번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을 받았지만 기대 이하였다. 쿨루셉스키는 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좋지 않은 패스를 보내 루턴에게 공을 내줬다. 루턴은 곧바로 역습을 진행했고 타히트 총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쿨루셉스키의 패스 미스가 실점의 빌미가 됐다.

쿨루셉스키는 전반 종료 후 브레넌 존슨과 교체됐다. 존슨은 쿨루셉스키에 비해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후반 6분 날카로운 오른발 땅볼 크로스로 이사 카보레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후반 41분에는 손흥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영국 매체는 쿨루셉스키를 혹평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토트넘 담당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쿨루셉스키에 대해 “전반 초반 좋지 않은 패스로 루턴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라고 평가했다. 골드는 쿨루셉스키에게 평점 4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선발로 나온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었다.

존슨에 대한 평가는 쿨루셉스키와 완전히 정반대였다. 골드는 존슨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하프 타임 때 후반전에 존슨이 나올 거라고 말했고 존슨은 큰 영향력을 남겼다. 존슨은 경기를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골드는 존슨에게 손흥민과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줬다.

쿨루셉스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임을 받는 측면 공격수다. 그는 스피드는 느리지만 볼 운반 능력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계속 기회를 받았다. 쿨루셉스키는 부동의 주전이었지만 존슨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자신의 자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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