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톤 빌라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조반니 디 로렌초(30, 나폴리) 영입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 세리에A에서 30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9무 9패로 승점 45점 획득에 그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디 로렌초는 올시즌 팀의 성적과 구단 수뇌부의 운영 방식에 좌절감과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나폴리 탈출을 위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톤 빌라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조반니 디 로렌초(30, 나폴리) 영입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세리에A에서 30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9무 9패로 승점 45점 획득에 그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올시즌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았던 뤼디 가르시아 감독, 발테르 마차리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결국 선수들의 불만까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디 로렌초는 올시즌 팀의 성적과 구단 수뇌부의 운영 방식에 좌절감과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디 로렌초는 나폴리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9년 나폴리에 입단한 이후 통산 224경기를 소화하면서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뛰어났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5골 6도움을 올렸다. 빅터 오시멘, 김민재와 함께 우승의 주역으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 2골 7도움을 올렸다. 팀의 침체 속에서도 제 몫을 다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녹슬지 않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나폴리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투토 메르카토’는 “디 로렌초 대리인은 최근 맨유, 빌라와 접촉하면서 올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은 맨유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둔 아론 완 비사카(26)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대체자의 영입이 시급하다.
디 로렌초의 영입을 확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이 매체는 “디 로렌초 측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을 만나 다음 시즌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한 후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아스톤 빌라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조반니 디 로렌초(30, 나폴리) 영입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의 올시즌 행보는 실망스럽다. 세리에A에서 30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9무 9패로 승점 45점 획득에 그치며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올시즌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았던 뤼디 가르시아 감독, 발테르 마차리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결국 선수들의 불만까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디 로렌초는 올시즌 팀의 성적과 구단 수뇌부의 운영 방식에 좌절감과 실망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디 로렌초는 나폴리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9년 나폴리에 입단한 이후 통산 224경기를 소화하면서 구단의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뛰어났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5골 6도움을 올렸다. 빅터 오시멘, 김민재와 함께 우승의 주역으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0경기 2골 7도움을 올렸다. 팀의 침체 속에서도 제 몫을 다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녹슬지 않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나폴리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투토 메르카토’는 “디 로렌초 대리인은 최근 맨유, 빌라와 접촉하면서 올여름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라이트백 영입은 맨유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오는 2025년 계약 만료를 앞둔 아론 완 비사카(26)의 거취가 불투명한 탓에 대체자의 영입이 시급하다.
디 로렌초의 영입을 확신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이 매체는 “디 로렌초 측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나폴리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을 만나 다음 시즌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한 후 미래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