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뮌헨은 지난 2월 영입한 브라이언 사라고사(22)를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방출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라고사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윙어로 평가받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사라고사는 독일어는 물론 영어도 구사할 수 없는 탓에 코칭 스태프, 팀 동료들과의 조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재보다 더 암울한 상황…뮌헨 입단 6개월만에 방출 대상으로 거론

스포탈코리아
2024-04-04 오후 05:07
355
뉴스 요약
  •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뮌헨은 지난 2월 영입한 브라이언 사라고사(22)를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방출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사라고사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윙어로 평가받았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사라고사는 독일어는 물론 영어도 구사할 수 없는 탓에 코칭 스태프, 팀 동료들과의 조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김민재(27, 바이에른 뮌헨) 보다 팀 내 입지가 더 좋지 않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뮌헨은 지난 2월 영입한 브라이언 사라고사(22)를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방출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사라고사는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윙어로 평가받았다. 좌우 측면은 물론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폭발적인 스피드가 가장 큰 장점으로 꼽혔다.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올시즌 그라나다 1군에 정식으로 승격된 사라고사는 라리가에서 21경기 6골 2도움을 올리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되는 영광까지 누렸다. 사라고사는 지난해 10월 스코틀랜드전에서 스페인 대표팀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르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뛰어난 활약은 뮌헨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뮌헨은 당초 올여름 합류시키려고 했던 사라고사를 지난 2월 임대 형태로 급하게 데려오며 킹슬리 코망의 부상 공백을 메웠다.





행복한 동행이 되지는 못했다. 사라고사는 뮌헨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간으로 따지면 35분에 불과했다.

문제는 의사소통이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사라고사는 독일어는 물론 영어도 구사할 수 없는 탓에 코칭 스태프, 팀 동료들과의 조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스카이 스포츠’는 “뮌헨의 막스 에벨 단장은 사라고사의 거취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의 방출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라고사의 영입을 원하는 구단까지 등장했다. 라요 바예카노는 뮌헨이 사라고사의 매각을 결정할 경우 그의 영입에 뛰어들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어필드 인기 TOP 10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