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스널이 최전방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제치고 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를 영입하기 위해 기꺼이 거액을 지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다양한 선수들이 폭넓게 득점에 기여한 반면 정작 공격진의 득점력은 다른 경쟁 구단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이 최전방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제치고 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를 영입하기 위해 기꺼이 거액을 지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리그에서 30경기를 치른 현재 21승 5무 4패로 승점 68점을 획득하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선수들이 폭넓게 득점에 기여한 반면 정작 공격진의 득점력은 다른 경쟁 구단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아스널 선수단에는 현재 20골 이상을 올린 선수가 없다. 부카요 사카(22)만이 유일하게 16골을 올렸을 뿐이다.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 역시 사카 뿐이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아스널의 숙제로 떠올랐다. 가브리엘 제주스(27)가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탓에 이제는 그를 대체할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아스널의 시선은 토니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올여름 토니의 영입을 위해 7천만 유로(약 1,022억 원)에 가까운 초기 제안을 브렌트포드에 전달했다.
토니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로 잘 알려져 있다. 노샘프턴 유소년팀 출신으로 뉴캐슬, 반슬리, 위건, 피터보로에서 경험을 쌓으며 착실히 기량을 끌어올렸다.
브랜드포드 입단은 선수 경력의 전환점이 됐다. 토니는 지난 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5경기 31골을 뽑아내며 차세대 골잡이로 급부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토니는 지난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20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36골),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다득점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불법 베팅혐의 징계를 마치고 부활의 날갯짓까지 시작했다. 토니는 복귀 이후 치러진 11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공백기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아스널 이적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데일리 미러’는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로 최소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협상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는 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제치고 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를 영입하기 위해 기꺼이 거액을 지출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리그에서 30경기를 치른 현재 21승 5무 4패로 승점 68점을 획득하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선수들이 폭넓게 득점에 기여한 반면 정작 공격진의 득점력은 다른 경쟁 구단들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아스널 선수단에는 현재 20골 이상을 올린 선수가 없다. 부카요 사카(22)만이 유일하게 16골을 올렸을 뿐이다. 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선수 역시 사카 뿐이었다.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아스널의 숙제로 떠올랐다. 가브리엘 제주스(27)가 끊임없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탓에 이제는 그를 대체할 공격수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아스널의 시선은 토니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올여름 토니의 영입을 위해 7천만 유로(약 1,022억 원)에 가까운 초기 제안을 브렌트포드에 전달했다.
토니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로 잘 알려져 있다. 노샘프턴 유소년팀 출신으로 뉴캐슬, 반슬리, 위건, 피터보로에서 경험을 쌓으며 착실히 기량을 끌어올렸다.
브랜드포드 입단은 선수 경력의 전환점이 됐다. 토니는 지난 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5경기 31골을 뽑아내며 차세대 골잡이로 급부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토니는 지난 22/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3경기 20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36골), 해리 케인(30골)에 이어 다득점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불법 베팅혐의 징계를 마치고 부활의 날갯짓까지 시작했다. 토니는 복귀 이후 치러진 11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공백기에 대한 우려를 지웠다.
아스널 이적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데일리 미러’는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로 최소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협상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