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찰리 애클리셰어 기자는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을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선수라고 단언했다. 이는 영국 방송사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지만 PL 레전드는 과하다라고 이야기한 진행자 앤디 타운센드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10골 이상을 득점해왔다.

SON 레전드 논쟁 과열…"아니야"→"PL 최고 맞아" 美 매체의 반론

스포탈코리아
2024-04-04 오후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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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찰리 애클리셰어 기자는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을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선수라고 단언했다.
  • 이는 영국 방송사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지만 PL 레전드는 과하다라고 이야기한 진행자 앤디 타운센드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 손흥민은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10골 이상을 득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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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SON이 프리미어리그 레전드 아니라고?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찰리 애클리셰어 기자는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을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선수"라고 단언했다.

애클리셰어는 4일(현지시간) "손흥민은 선수 생활을 그만둘 때쯤 더 제대로 된 인정을 받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미 그가 이룬 업적이 리그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영국 방송사 '토크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은 훌륭한 선수지만 PL 레전드는 과하다"라고 이야기한 진행자 앤디 타운센드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당시 타운센드는 "레전드라는 단어는 올바른 맥락에서 사용돼야 한다"라고 말해 토트넘 팬들의 격분을 샀다.



올해 입단 10년 차를 맞이한 '캡틴' 손흥민은 명실상부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 '미스터 토트넘'이라는 듣기 좋은 별명도 얻었다.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0년 푸스카스상, 2021/22시즌 PL 골든부트(득점왕), 160골 82도움, 400경기 출전 기록의 금자탑까지 손흥민이 걸어온 모든 길이 역사가 됐다.

손흥민은 데뷔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10골 이상을 득점해왔다. PL 역사상 약한 발로 가장 많은 골(46골)을 터뜨린 선수라는 이색적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애클리셰어는 이에 대해 "손흥민은 양발을 모두 잘 활용하기 때문에 '약한 발'이라고 표현하는 게 억울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27경기 15골 8도움을 뽑아내며 득점왕 시즌에 필적하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득점 5위, 도움 6위로 각 부문 1위 엘링 홀란(18골)-키어런 트리피어(10도움)를 바짝 쫓는 중이다. 소속팀 토트넘은 현재 애스턴 빌라와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4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손흥민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토트넘에서 400경기를 나선 것은 특별한 이정표다. 웨스트 햄전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니 기쁨과 뿌듯함이 느껴진다. 런던을 제2의 고향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400경기 출전 소감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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