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신성 루카스 베리발이 FC 바르셀로나 대신 토트넘 홋스퍼를 선택한 이유가 밝혀졌다. 토트넘은 1,000만 유로(한화 약 146억 원)를 투자해 베리발을 전격 영입했다. 토트넘과 2029년까지 계약을 맺은 베리발은 7월에 토트넘에 합류한다.

'스웨덴의 18세 원석' 베리발이 바르셀로나를 거절한 이유는? 쿨루셉스키 영향 + 차기 감독 불확실

스포탈코리아
2024-04-04 오후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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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웨덴의 신성 루카스 베리발이 FC 바르셀로나 대신 토트넘 홋스퍼를 선택한 이유가 밝혀졌다.
  • 토트넘은 1,000만 유로(한화 약 146억 원)를 투자해 베리발을 전격 영입했다.
  • 토트넘과 2029년까지 계약을 맺은 베리발은 7월에 토트넘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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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스웨덴의 신성 루카스 베리발이 FC 바르셀로나 대신 토트넘 홋스퍼를 선택한 이유가 밝혀졌다.

2006년생으로 만 18세인 베리발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여러 대형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인터 밀란도 관심을 보였다. 베리발과 강하게 연결된 구단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베리발을 데려오기 위해 꾸준히 에이전트와 접촉했고 최종 제안을 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행이 유력해 보였을 때 토트넘이 베리발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토트넘은 베리발 ‘하이재킹’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1,000만 유로(한화 약 146억 원)를 투자해 베리발을 전격 영입했다. 토트넘과 2029년까지 계약을 맺은 베리발은 7월에 토트넘에 합류한다.







베리발이 바르셀로나가 아닌 토트넘으로 간 까닭이 알려졌다. 유르고덴스 스포츠 코디네이터 피터 키스팔루디는 스웨덴의 ‘스포츠블라뎃’을 통해 “난 토트넘이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데얀 쿨루셉스키와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나는 쿨루셉스키에게 문자를 보내 베리발이 오니 잘 돌봐주라고 말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키스팔루디는 “쿨루셉스키는 환상적이고 24살이지만 엄청난 경험을 가지고 있다. 3년 전 쿨루셉스키가 유벤투스에서 뛰었을 때 그의 집에서 베리발과 저녁을 먹었다. 그때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이었다. 그다음은 당연히 빙고였다. 베리발이 쿨루셉스키와 저녁 내내 같이 앉아있었던 것이 중요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키스팔루디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키스팔루디는 “베리발은 더 좋은 느낌을 받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베리발과 앉아 대화하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린 선수들을 좋아하고 열심히 한다면 기회를 잡을 거라고 말했을 때 말이다. 다음 감독이 누가 될지 모르는 바르셀로나와 비교했을 때 알 수 있다”라며 마무리했다.

베리발은 스웨덴 유르고덴스에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7경기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베리발이 아직 10대 후반임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토트넘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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