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손잡고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탈 가능성이 높은 아론 램스데일(25)의 대체자로 다비드 데 헤아(33)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 웨스트햄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데 헤아를 향해 관심을 보였다.

맨유에서 쫓겨나 9개월째 백수 신세인데…‘아스널이 깜짝 영입 원한다’

스포탈코리아
2024-04-06 오전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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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아스널과 손잡고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탈 가능성이 높은 아론 램스데일(25)의 대체자로 다비드 데 헤아(33)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뉴캐슬, 웨스트햄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데 헤아를 향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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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아스널과 손잡고 복귀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탈 가능성이 높은 아론 램스데일(25)의 대체자로 다비드 데 헤아(33)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한 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1년부터 맨유에서 통산 545경기를 소화하면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으로 5회 선정되는가 하면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를 2회 거머쥐기도 했다.

맨유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선수이기도 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어려움을 겪었던 맨유에서 뛰어난 반사신경과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했다. 데 헤아는 30대에 접어든 이후 기량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지난 시즌에도 수차례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며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맨유와의 동행은 예상보다 일찍 막을 내렸다. 맨유는 지난해 7월 데 헤아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대신 안드레 오나나(28)를 영입하면서 골키퍼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데 헤아의 차기 행선지 물색을 걱정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뉴캐슬, 웨스트햄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데 헤아를 향해 관심을 보였다.





걸림돌은 데 헤아의 높은 연봉이었다. 데 헤아가 맨유에서 받던 2천만 유로(약 284억 원)의 연봉을 고수한 탓에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데 헤아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진지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협상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손을 내민 구단은 아스널이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다음 시즌 다비드 라야(28)와 주전 경쟁을 벌일 선수로 데 헤아를 낙점했다.

라야는 지난해 여름 임대 신분으로 브렌트포드를 떠나 아스널에 입성했다. 올시즌 특별한 적응기 없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덕분에 완전 이적이 사실상 확정됐다.

그만큼 기존 골키퍼의 입지는 좁아졌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 수문장 자리를 지켰던 램스데일은 올시즌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리그에서 출전은 6경기에 불과했다.

램스데일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줄어든 출전시간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램스데일은 올여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할 계획이다.

아스널이 램스데일의 대체자로 데 헤아의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팀토크’는 “데 헤아의 높은 연봉은 아스널과의 협상에서 걸림돌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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