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주앙 칸셀루(29)가 오직 바르셀로나 잔류를 고집하고 있는 탓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아스널,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협상을 중단했다라고 보도했다.
- 칸셀루는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 조항조차 갖고 있지 않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쫓아내는 것도 쉽지 않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주앙 칸셀루(29)가 오직 바르셀로나 잔류를 고집하고 있는 탓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아스널,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협상을 중단했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 탓에 또다시 쫓겨나듯 맨시티를 나올 수밖에 없었다.
최근 맨시티를 향한 서운한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칸셀루는 “맨시티는 나에게 배은망덕했다. 나는 맨시티와 팬들에게 항상 모든 것을 바쳤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입단은 전환점이 됐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좌우 측면을 오가며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 4골 4도움을 올렸다.
향후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칸셀루는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 조항조차 갖고 있지 않다.


이 틈을 타 구단이 파고들었다. 아스널, 첼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칸셀루의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
칸셀루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칸셀루를 가장 높은 이적료를 제안하는 팀에 매각하고 싶어하는 반면 칸셀루는 오직 바르셀로나 잔류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바르셀로나 잔류가 가장 유력한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칸셀루, 주앙 펠릭스와 함께 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펠릭스와 계속해서 함께하는 것에 대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방해하지 않길 바란다. 맨시티도 칸셀루와의 동행을 막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열악한 재정 상황이다. ‘스포르트’는 “맨시티는 칸셀루의 이적료로 3천만 유로(약 43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주앙 칸셀루(29)가 오직 바르셀로나 잔류를 고집하고 있는 탓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아스널, 사우디아라비아 등과의 협상을 중단했다”라고 보도했다.
칸셀루는 지난해 임대 신분으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불편한 관계 탓에 또다시 쫓겨나듯 맨시티를 나올 수밖에 없었다.
최근 맨시티를 향한 서운한 감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칸셀루는 “맨시티는 나에게 배은망덕했다. 나는 맨시티와 팬들에게 항상 모든 것을 바쳤었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 입단은 전환점이 됐다. 칸셀루는 바르셀로나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좌우 측면을 오가며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 4골 4도움을 올렸다.
향후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보장된 것은 아니다. 칸셀루는 오는 6월 바르셀로나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완전 영입 조항조차 갖고 있지 않다.


이 틈을 타 구단이 파고들었다. 아스널, 첼시,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칸셀루의 영입에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
칸셀루의 마음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칸셀루를 가장 높은 이적료를 제안하는 팀에 매각하고 싶어하는 반면 칸셀루는 오직 바르셀로나 잔류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바르셀로나 잔류가 가장 유력한 선택지로 거론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칸셀루, 주앙 펠릭스와 함께 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펠릭스와 계속해서 함께하는 것에 대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방해하지 않길 바란다. 맨시티도 칸셀루와의 동행을 막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바르셀로나의 열악한 재정 상황이다. ‘스포르트’는 “맨시티는 칸셀루의 이적료로 3천만 유로(약 43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