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8일(한국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이미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칼빈 필립스(28, 웨스트햄)를 방출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당시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던 필립스를 영입하기 위해 4,9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거액을 투자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 복귀가 유력한 필립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임대 떠나서도 최악의 경기력…700억 맨시티 실패작, 올여름 방출 가닥

스포탈코리아
2024-04-08 오전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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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8일(한국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이미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칼빈 필립스(28, 웨스트햄)를 방출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 맨시티는 당시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던 필립스를 영입하기 위해 4,9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거액을 투자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 복귀가 유력한 필립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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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제 부활을 기대하는 것조차 무의미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 트랜스퍼스’는 8일(한국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이미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칼빈 필립스(28, 웨스트햄)를 방출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필립스는 지난 2022년 리즈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했다. 맨시티는 당시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던 필립스를 영입하기 위해 4,900만 유로(약 700억 원)의 거액을 투자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필립스는 맨시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로드리(27)의 백업 역할을 맡기기에는 기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올시즌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맨시티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리그에서는 단 한 경기에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을 정도다.

결국 맨시티를 쫓겨나듯 떠날 수밖에 없었다. 필립스는 지난 1월 임대 신분으로 맨시티를 떠나 웨스트햄에 입성했다. 꾸준히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며 반등을 노릴 것으로 예상됐다.





임대는 반등의 발판이 되지 못했다. 지난 본머스와의 리그 22라운드에서 웨스트햄 데뷔전을 치렀지만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필립스의 기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필립스는 지난 노팅엄포레스트와의 리그 25라운드에서 상대발 발을 걷어찼고 경고 누적으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홈팬들과 갈등을 빚기까지 했다. 필립스는 지난 뉴캐슬과의 리그 30라운드 이후 ‘쓸모 없다’라고 야유하는 웨스트햄 팬들을 향해 욕설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가운데 풀럼이 필립스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풀럼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시티 복귀가 유력한 필립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다. ‘풋볼 트랜스퍼스’는 “맨시티는 더 이상 필립스와 함께할 의향이 없다. 풀럼은 이 점을 활용하여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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