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준결승전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에 특별한 요청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참패를 갚아주겠다는 생각이다.

‘우리 경기장 지붕 닫게 해주세요’…레알 마드리드, 맨시티와 UCL 8강 앞두고 UEFA에 ‘특별’ 요청

스포탈코리아
2024-04-09 오후 01:46
486
뉴스 요약
  •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준결승전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에 특별한 요청을 했다.
  •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참패를 갚아주겠다는 생각이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시티와 준결승전을 앞두고 유럽축구연맹(UEFA)에 특별한 요청을 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UEFA에 특별한 요청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3시즌 연속으로 토너먼트에서 마주친 두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맨시티는 2021/22시즌 당시 준결승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레알 마드리드가 연장 혈투 끝에 합산 스코어 6-5로 맨시티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해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시즌은 맨시티의 완승이었다. 맨시티가 준결승에서 합산 스코어 5-1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팀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참패를 갚아주겠다는 생각이다. 매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장 지붕을 닫기 위해 UEFA에 문의했다.

만약 경기장 지붕이 닫힌다면 홈 팬들의 응원이 더 크게 울릴 수밖에 없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를 통해 맨시티가 압박감을 받길 원한다.



또 ‘화려한’ 행사까지 준비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장 전체를 덮을 수 있는 흰색과 보라색 종이를 마련했다.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대형 카드 섹션으로 맨시티를 맞이할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패배를 떠올리며 “우리는 용기와 개성 없이 경기했다. 이런 유형의 경기에선 용기와 개성이 기본이다. 2차전에선 부족했다. 중요한 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정신적인 측면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는 “(지난 시즌 1차전은) 좋은 경기였다. 우리는 엘링 홀란이 패스를 받는 걸 막았다. 이제는 필 포든, 케빈 데 브라위너, 홀란 같은 위험한 선수들을 통제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기는 매우 어렵다”라며 “레알 마드리드를 두 번 연속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들은 배웠고 복수를 원할 것이다. 그들은 자존심이 있다”라며 경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비사커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