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스트라이커와의 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 새로운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 히메네스의 득점력 덕분에 토트넘과 더불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나폴리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스트라이커와의 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1일(한국시간) “이번 주에 산티아고 히메네스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토트넘이 히메네스 제안 날짜가 정해질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8월 구단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보냈다. 토트넘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케인은 월드 클래스 스트라이커로 거듭났다. 토트넘에서 280골을 넣은 그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13골을 터트린 케인은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EPL 최다골 2위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 새로운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의 영입 명단에 오른 선수는 히메네스다. 히메네스는 오랫동안 토트넘과 연결된 공격수다. 멕시코 출신인 그는 2001년생으로 만 22세에 불과해 지금보다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히메네스는 2022년 여름 크루스 아술에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으로 이적하며 유럽에 입성했다. 그는 지난 시즌 네덜란드 에리디비시에서 32경기 15골 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유럽에서의 첫 시즌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이었다.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 에레디비시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그는 2023/24시즌 28경기 21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히메네스는 반젤리스 파블리디스(AZ 알크마르), 루크 데 용(PSV 아인트호벤)에 이어 현재 리그 득점 3위다. 히메네스 덕분에 페예노르트는 21승 6무 2패(승점 69)로 PSV 아인트호벤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히메네스의 득점력 덕분에 토트넘과 더불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나폴리 등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페예노르트는 이번 주 히메네스의 아버지와 에이전트를 모두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예상 이적료는 4,500만 유로(한화 약 660억 원)에서 6,000만 유로(한화 약 881억 원) 사이다.
‘팀토크’는 히메네스가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그는 히샬리송과 중앙 공격수 자리를 두고 경쟁할 거로 전망했다. 현재 공격수로 나서는 손흥민은 본래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돌아가리라 예측했다.
사진= footballnewz/스퍼스 글로벌/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