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이 친정팀의 우승 가능성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머슨이 카이 하베르츠를 게으르다고 불렀고, 벤 화이트를 비난했다.
- 아스널은 1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나 0-2로 패배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이 친정팀의 우승 가능성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머슨이 카이 하베르츠를 게으르다고 불렀고, 벤 화이트를 비난했다. 그는 아스널의 우승 기회가 100% 사라졌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나 0-2로 패배했다.
아스널은 승리가 필수였다.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누르기 위해선 승점 3점이 필요했다. 만약 아스톤 빌라를 상대 이긴다면 선두 등극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다. 다만 정확성이 부족했다. 전반 8분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스널 선수들에게 연결되지 않고 뒤로 흘렀다. 전반 10분 하베르츠가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8분엔 가브리엘 제수스가 사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옆 그물을 때렸다. 전반 38분 하베르츠의 크로스를 사카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40분엔 트로사르가 문전 앞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0-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아스널이 공격했지만 아스톤 빌라가 잘 막았다. 오히려 아스톤 빌라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9분 레온 베일리가 아스널 수비진이 처리하지 못한 공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2분 올리 왓킨슨이 유리 틸레만스의 전진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고, 감각적인 칩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아스널의 0-2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아스널 레전드인 폴 머슨이 친정팀을 비판했다. 그는 선제 실점 장면에서 하베르츠의 수비를 지적하며 “벤 화이트가 태클을 하다가 뛰쳐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은 막아야 한다. 이런 우승 기회는 일생에 몇 번 있을까 말까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런 기회는 오지 않는다. 오늘 밤 집에 가서 그런 기회는 사라졌다고 생각해라. 나에겐 사라졌다. 지난 32경기 동안 그 1야드, 그 크로스를 막기 위해, 더 뛰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나”라며 아쉬워했다.
머슨은 “게으르다. (우승 가능성이) 100% 사라졌다. 아스널은 세계 최고의 팀을 쫓고 있다. 해마다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팀이다. 난 맨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궁금하다. 그들은 경기를 치르면서 다른 팀들을 쓸어버릴 것이다. 아스널은 운이 없는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 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이하 한국 시간) “머슨이 카이 하베르츠를 게으르다고 불렀고, 벤 화이트를 비난했다. 그는 아스널의 우승 기회가 100% 사라졌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1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만나 0-2로 패배했다.
아스널은 승리가 필수였다. 우승을 놓고 경쟁하는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누르기 위해선 승점 3점이 필요했다. 만약 아스톤 빌라를 상대 이긴다면 선두 등극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다. 다만 정확성이 부족했다. 전반 8분 부카요 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지만 아스널 선수들에게 연결되지 않고 뒤로 흘렀다. 전반 10분 하베르츠가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8분엔 가브리엘 제수스가 사카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으나 옆 그물을 때렸다. 전반 38분 하베르츠의 크로스를 사카가 머리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40분엔 트로사르가 문전 앞에서 슈팅 찬스를 잡았지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0-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아스널이 공격했지만 아스톤 빌라가 잘 막았다. 오히려 아스톤 빌라가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39분 레온 베일리가 아스널 수비진이 처리하지 못한 공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득점을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2분 올리 왓킨슨이 유리 틸레만스의 전진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고, 감각적인 칩슛으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아스널의 0-2 패배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아스널 레전드인 폴 머슨이 친정팀을 비판했다. 그는 선제 실점 장면에서 하베르츠의 수비를 지적하며 “벤 화이트가 태클을 하다가 뛰쳐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은 막아야 한다. 이런 우승 기회는 일생에 몇 번 있을까 말까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런 기회는 오지 않는다. 오늘 밤 집에 가서 그런 기회는 사라졌다고 생각해라. 나에겐 사라졌다. 지난 32경기 동안 그 1야드, 그 크로스를 막기 위해, 더 뛰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나”라며 아쉬워했다.
머슨은 “게으르다. (우승 가능성이) 100% 사라졌다. 아스널은 세계 최고의 팀을 쫓고 있다. 해마다 최고의 성적을 거둔 팀이다. 난 맨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궁금하다. 그들은 경기를 치르면서 다른 팀들을 쓸어버릴 것이다. 아스널은 운이 없는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 메일,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