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20)의 스토크 시티가 강등권에서 한숨 돌린 모양새다. 스토크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리머스 아가일과 2023/24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44라운드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두 경기를 남겨둔 시점 스토크는 승점 50점을 쌓으며 강등권인 22위 허더스필드 타운(44점)과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

'배준호 1도움+MOM 맹활약' 스토크, 강등 위기→사실상 잔류 '안도의 한숨'…백승호의 버밍엄은?

스포탈코리아
2024-04-21 오전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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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배준호(20)의 스토크 시티가 강등권에서 한숨 돌린 모양새다.
  • 스토크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리머스 아가일과 2023/24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44라운드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 두 경기를 남겨둔 시점 스토크는 승점 50점을 쌓으며 강등권인 22위 허더스필드 타운(44점)과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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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배준호(20)의 스토크 시티가 강등권에서 한숨 돌린 모양새다.

스토크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플리머스 아가일과 2023/24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44라운드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50점을 달성한 스토크는 다음 경기 승리 시 챔피언십 잔류를 확정 짓게 된다.

이날 '코리안리거' 배준호는 대승의 일등공신이었다. 90분 풀타임을 소화한 배준호는 전반 추가시간 밀리언 만후프의 추가골을 도우며 시즌 일곱 번째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FotMob'은 배준호의 평점을 8.7점으로 매기며 MOM(Man Of the Match)에 선정하기도 했다. 터치 62회, 드리블 성공 4회, 기회 창출 3회, 리커버리 11회 등 수치가 이를 뒷받침한다.



최근 스토크는 배준호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차출을 불허했다. 강등 위기에 배준호의 부재는 적지 않은 리스크일뿐더러 차출 의무도 없는 대회였기 때문이다. 대표팀 핵심자원을 붙잡은 만큼 국내에서 비판이 일기도 했지만 배준호의 맹활약 덕에 스토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두 경기를 남겨둔 시점 스토크는 승점 50점을 쌓으며 강등권인 22위 허더스필드 타운(44점)과 점수 차를 6점으로 벌렸다. 23위 셰필드 웬즈데이(44점)가 한 경기를 덜 치렀기에 순위가 뒤집어질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 오는 27일 사우스햄튼을 꺾으면 경우의 수 계산 없이 맘 편히 잔류를 확정 지을 수 있는 스토크다.



반면 백승호(27)의 버밍엄 시티는 상황이 좋지 않다. 같은 날 열린 '최하위' 로더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현재 승점 46점으로 강등권 목전인 21위에 위치해 있지만 셰필드가 오늘 승리한다면 22위로 처지게 된다.

잔여 일정 또한 쉽지 않다. 버밍엄은 45라운드에서 22위 허더스필드와 '강등 단두대 매치'를 치른다. 어찌어찌 잘 넘긴다 해도 최종전에서 '승격 후보' 노리치 시티를 맞닥뜨린다. 자칫하면 EFL 리그 1 수렁으로 빠질 수 있는 버밍엄과 백승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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