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첼시의 감독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022년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부임한 이후 이적에 1조 이상을 지출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실패로 끝날 위기이며 다음 시즌을 위해 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분위기다. 따라서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해도 내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밝히며 다음 시즌에도 첼시 감독을 이어갈 것이라는 힌트를 줬었다.

‘이게 진짜 미국 감성인가’... 첼시 구단주, 아스널 다큐멘터리에 감명→포체티노 연임하기로 결심

스포탈코리아
2024-04-23 오전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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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첼시의 감독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 첼시는 2022년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부임한 이후 이적에 1조 이상을 지출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실패로 끝날 위기이며 다음 시즌을 위해 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분위기다.
  • 따라서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해도 내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밝히며 다음 시즌에도 첼시 감독을 이어갈 것이라는 힌트를 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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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체티노는 다음 시즌에 첼시에 남는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23일(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첼시의 감독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022년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와 클리어레이크 캐피털이 부임한 이후 이적에 1조 이상을 지출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실패로 끝날 위기이며 다음 시즌을 위해 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할 분위기다.

포체티노는 앞서 셰필드와의 경기가 끝난 후 유럽 대항전 진출에 실패해도 감독직을 유지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내가 이곳에 올 때 난 이미 우리가 유럽 대항전을 위해 경쟁하지 못하리란 것을 알고 있었다. 당신들도 알다시피 내가 첼시에 와서 ‘프로젝트, 아이디어, 스쿼드가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라는 말을 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해도 내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밝히며 다음 시즌에도 첼시 감독을 이어갈 것이라는 힌트를 줬었다.





이제 그에 따른 근거가 밝혀졌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포체티노 감독의 성과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질 것이며, 여기서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 공동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베다드 에그발리와 함께 구단의 다른 의사 결정권자들은 기회 창출과 예상 득점 등의 데이터를 분석할 것이다.

첼시는 현재 통계상 수치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많은 찬스들을 만들고 있으며 점유율도 매우 높은 편이다. 다만 공격진들의 퀄리티가 좋지 못하고 수비진들의 실수가 너무 많다. 특히 단단했었던 수비 집중력이 아예 사라지면서 매 경기 실점하고 있다.





흥미로운 근거도 있었다. 벤 제이콥스 기자는 첼시 구단주들이 아스널의 다큐멘터리 '올 오어 낫띵'을 봤다고 말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2021/22 시즌 내내 아스널을 따라다니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보엘리와 에그발리는 아르테타의 첫 시즌(2020/21)에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던 미켈 아르테타가 점점 발전하며 팬들의 지지를 얻는 말 그대로 성장하는 과정을 정말 좋아했다.

그들은 포체티노도 아르테타처럼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기회를 계속해서 주고 싶어 한다. 심지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인 아르테타도 포체티노를 인정했다. 그는 첼시와의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23년 전부터 포체티노를 알고 지냈기 때문에 그를 정말 존경한다. 그는 놀라운 감독이고, 훌륭한 리더이며, 클럽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영감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최근 첼시에서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 결승 진출, 준결승 진출 등 그들이 해난 일과 경기에서 만들어낸 것을 보면 리그에서 훨씬 더 높은 위치에 있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포체티노가 하고 있는 일은 정말 인상적이기 때문에 그가 그들을 그곳에 데려다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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