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가 또 잭슨을 감쌌다. 영국 매체 트리발풋볼은 22일(한국 시간)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니콜라스 잭슨의 활약에 만족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후반기 11경기 10골이라는 성적을 보여줬고 4월 1일 이후로 PK(페널티킥) 제외 유럽 5대 리그에서 잭슨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없다.

포체티노의 ‘잭슨 감싸기’ 또 시작됐다... “그는 드록바가 아니야, 너무 뭐라고 하지 마”

스포탈코리아
2024-04-23 오전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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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체티노가 또 잭슨을 감쌌다.
  • 영국 매체 트리발풋볼은 22일(한국 시간)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니콜라스 잭슨의 활약에 만족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 그는 후반기 11경기 10골이라는 성적을 보여줬고 4월 1일 이후로 PK(페널티킥) 제외 유럽 5대 리그에서 잭슨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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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체티노가 또 잭슨을 감쌌다.

영국 매체 ‘트리발풋볼’은 22일(한국 시간) “첼시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니콜라스 잭슨의 활약에 만족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잭슨은 첼시가 기대하는 ‘제2의 드록바’였다. 2022/2023 시즌에 기량이 만개한 잭슨은 비야레알에서 26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주목해 봐야 할 점은 지난 시즌 후반기의 페이스다. 그는 후반기 11경기 10골이라는 성적을 보여줬고 4월 1일 이후로 PK(페널티킥) 제외 유럽 5대 리그에서 잭슨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없다.

하지만 첼시로 이적한 잭슨은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탐욕이 많아지면서 동료와의 연계도 훌륭하게 이어지지 않고 골 결정력도 좋지 않아 쉬운 찬스들도 놓치는 경우가 허다했다.





잭슨은 리그에서 10골을 넣으며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 경기력은 최악이다. 기대 득점(xG)이 13.9지만 그에 훨씬 못 미치고 있고 볼 뺏김 횟수가 많아도 너무 많다. 또한 공중볼 경합 성공률도 39.2%이며 경고도 9개로 너무 많은 편이라 많은 질책을 받는 중이다.

지난 12월에 포체티노는 잭슨을 한번 감싸준 적이 있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확실히 우리는 그에게 시간을 주어야 하지만 그는 이미 득점했다. 그가 득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과거에 다른 공격수들이 잉글랜드에 와서 첫 시즌에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살펴보면 디디에 드록바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도 지금 이 시기의 잭슨과 같은 골을 넣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니콜라스 잭슨은 스페인에서 많은 경력을 쌓지 못하고 온 젊은 선수다. 그는 잠재력이 있는 매우 좋은 유망주이지만 첼시에서 뛰고 있다. 다른 클럽에서 뛰는 것과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잭슨은 2월부터 폼이 확 오르면서 파머와 함께 첼시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지난 맨시티와의 FA 컵 준결승전에서 1대1 찬스들을 계속해서 놓치며 첼시의 탈락 원인이 됐다. 또한 지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PK 키커 선정 논란이 터지며 연속으로 악재가 겹쳤다.

하지만 이번에도 포체티노 감독은 잭슨을 감싸줬다. 포체티노 감독은 아스널과의 경기를 앞두고 "첫 시즌은 모든 선수에게 항상 어렵다. 특히 스트라이커로서 경기력을 발휘하고 골을 넣어야 할 때는 더욱 그렇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잭슨은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달리고,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하는 등 팀을 위해 놀라운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스페인에서 온 젊은 선수인데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드록바와 비교한다면 잭슨은 항상 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잭슨의 활약으로 클럽의 역사를 새로 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포체티노는 마지막으로 “항상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더라도 클럽과 팀 동료들을 위해 싸우는 방식은 의심할 여지 없이 다음 시즌에는 더 나아질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를 전적으로 지지한다. 그는 계속 노력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드록바도 첫 시즌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 이후 시즌부터 날아다녔다. 하셀바잉크는 첼시에서의 첫 시즌에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었고, 드록바는 26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과연 다음 시즌에 잭슨은 달라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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