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공격과 수비에서 무색무취한 에메르송 로얄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공격력과 수비력에서 모두 애매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그는 토트넘이 내준 4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공격과 수비 모두 못한다' 에레르송 로얄, 결국 판매하기로 결정한 토트넘...이적료 342억 책정

스포탈코리아
2024-05-09 오후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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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과 수비에서 무색무취한 에메르송 로얄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 그는 공격력과 수비력에서 모두 애매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 그는 토트넘이 내준 4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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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공격과 수비에서 무색무취한 에메르송 로얄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에메르송을 판매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42억 원) 정도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주로 활약했다. 그는 2019년 1월 FC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지만 곧바로 레알 베티스로 임대됐다. 베티스에서 에메르송은 라리가의 정상급 풀백으로 거듭났다. 그는 2019/20시즌 공식전 34경기 3골 6도움, 2020/21시즌 38경기 2골 4도움으로 베티스의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다.

바르셀로나는 2021년 7월 바이백 조항을 이용해 에메르송을 재영입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토트넘으로 향했다. 재정 위기가 심각했던 바르셀로나는 에메르송을 팔아 자금을 마련해야 했다. 에메르송은 2,580만 파운드(한화 약 441억 원)를 남기고 토트넘으로 떠났다.





라리가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쳤던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고전했다. 그는 공격력과 수비력에서 모두 애매한 모습을 보이며 팀의 골칫덩어리로 전락했다. 한동안 토트넘 팬들의 원성을 샀던 그는 지난 시즌 후반기에 비교적 나아진 모습을 보이며 반등 가능성을 마련했다.

이번 시즌 에메르송은 토트넘에 잔류했다. 그는 센터백들이 줄부상을 당했을 때 잠시 중앙 수비수를 소화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기대 이하였다. 에메르송의 불안함은 지난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서 절정에 달했다. 그는 토트넘이 내준 4실점에 모두 관여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언쟁을 주고받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토트넘은 결국 에메르송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 대대적인 선수 개편을 예고하고 있다. 에메르송이 나간다면 라이트백 자리 역시 새로운 선수가 올 가능성이 크다. 예상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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