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2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고, 이벤트성으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그럼에도 양 팀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페드로 포로, 미키 반 더 벤,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을 출격시켰고, 뉴캐슬 역시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알렉산더 이삭 등 핵심 선수를 선발로 내보냈다.

'손흥민 61분' 토트넘, 뉴캐슬에게 또 졌다…승부차기 혈투 끝 패배→호주 투어 무관

스포탈코리아
2024-05-22 오후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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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은 22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고, 이벤트성으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 그럼에도 양 팀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페드로 포로, 미키 반 더 벤,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을 출격시켰고, 뉴캐슬 역시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알렉산더 이삭 등 핵심 선수를 선발로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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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강행군에도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은 빛났다.

토트넘은 22일(이하 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고, 이벤트성으로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모두에게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일정이었다. 두 팀은 19일 2023/24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내리고 한 시즌을 되돌아볼 틈조차 없이 호주행 비행기에 몸을 올렸고, 멜버른에 도착한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경기를 치렀다.

그럼에도 양 팀은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토트넘은 '캡틴' 손흥민을 비롯해 페드로 포로, 미키 반 더 벤,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을 출격시켰고, 뉴캐슬 역시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알렉산더 이삭 등 핵심 선수를 선발로 내보냈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날카로운 공격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전반 3분 시도한 왼발 슛이 상대 수비수 팔에 맞아 핸들링 반칙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전반 32분 매디슨이 팽팽하던 균형을 깨뜨렸다. 닉 포프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침착한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기쁨도 잠시, 전반 45분 뉴캐슬의 동점골이 터졌다. 제이콥 머피의 크로스가 브랜든 오스틴을 맞고 튕겨 나오는 찰나 쇄도하던 이삭이 이를 놓치지 않고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손흥민은 후반 16분까지 소화한 뒤 브리안 힐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어린 선수들이 대거 나선 후반전은 양 팀 모두 별다른 소득 없이 경기를 끝마쳤고, 이벤트성으로 이어진 승부차기는 뉴캐슬이 5-4 승리를 거머쥐었다.


호주 투어를 마친 토트넘 선수단은 남들보다 조금 늦은 휴가에 돌입할 예정이다.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김도훈호 합류를 위해 국가대표팀에 곧바로 합류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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